꿈이 몇 개가 있습니다. 스토리가 다 있고요. 그 중에는 강렬한 악몽이나 달달한 연애같은 자극적인 것도 있고 일상같은 평범한 내용도 있어요. 꿈 일기같은건 쓰지않아서 깨면 곧잘 잊어버리는데, 언젠가 아주오랜 과거에 꾸었던 꿈이라는건 알아요. 이걸 아는 때가 자각몽으로서 꿈속에서 아 이 꿈 예전에도 꿨었지 또 꾸다니 오랜만이다ㅋㅋ이래요. 그래서 그 느낌은 마치 예전에 본 영화를 집에서 다시 볼때 아 이때쯤에 누군가 이 대사를 하겠군 곧 이런 장면이 나오겠구나 해요. 그 때 제 반응은 두가지예요. 하나는 예전 꿈에 나왔던 대사(?)그대로 나도 얘기한다거나(어떻게 기억하는진 몰라요 그냥 입에서 나와요), 이번엔 다른식으로 말해보고 다른식으로 행동하면 쟤네들이 어떻게 반응을 할까 궁금해하고 그렇게 하는 경우예요. 
또 깨면 곧 잊어버리지만 아 오늘 꿈은 분명 내가 어릴때 꿨던 건데 또 나왔네 하고 느끼죠. 이런 분들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