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시즌을 끝으로 와다 유타카 감독의 퇴임이 결정되면서 차기감독후보로 OB카네모토 토모아키(47), 오카다 아키노부(57)의 이름이 거론되고 있습니다.
카네모토로 말할것같으면, 03,05 한신 우승의 주역이며 한신의 영원한 전설의 외야수로 남은 선수입니다.(99년부터 2010년까지 풀시합을 출장하며, 연속경기, 연속이닝 출장의 세계기록을 두개보유중입니다.) 2012년 은퇴하고 현재 평론가를 하고있는데,
구단내부에서는 와다감독이 물러나면 카네모토같은 젊은층이 감독을 맡는것이 인기면에서도 좋을것 같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지난해에도 '포스트 와다' 후보중 한명으로 올라왔었고, 이때바꿨어야 했는데 감독임명권을가진 사카이 오너도 '언젠간 돌아올 사람' 이라고 하면서 신뢰를 얻고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오카다씨는 05년 한신우승당시 감독이었다는게 크게 작용하고 있습니다. '이길수있는 감독' 이라는 기대를 가질수 있다는 평가입니다.
프런트 고위 관계자는 "팀 사정의 뒷부분까지 잘 알고, 여러가지 이점이 많다. 본인도 현장에 복귀하고싶은 마음이 강하다" 라고 합니다.
지난해 '다음 감독은 내가한다' 라고 오카다씨가 주변에 밝혀 구단의 미움을 받았지만, 시즌후 팀재건에 안성맞춤이라는 구단의 견해는 변함이 없는듯합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카네모토가 현장에 복귀해줬으면 합니다..
말년에 많이 고생하시긴했지만 워낙 좋아했던 선수기도하고..(한신팬치고 카네모토 안좋아하는사람 있을까 싶지만)
고시엔에 다시 아니키(카네모토의 애칭_뜻은 '형님') 가 울려퍼지는 상황을 생각하면 벅차오릅니다..!
아무튼 누가 됐던간에 돌대가리 살인마 와다보다는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