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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심이야기임. 사람하나 몰아가고 있다 라는 느낌이 들어서
게시물ID : freeboard_103620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일없다.
추천 : 1
조회수 : 40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8/26 20:26:48
반말, 대화체, 번역체로 한번 해볼라고.

일단 유일하게 커뮤니티 중에서 오유가 "나는 불편해" "안 불편해 저건 느와르잖아" 라는 걸로 콜로세움 아닌 콜로세움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

최소한 우리는 다른 의견을 내뱉을 수 있었고, 그걸로 몰아가는 게 아니라, 존중을 해주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이번 건에 대해서는 상당히 그러한 선이 보이지 않았다가 다시 보이고 있다는게 긍정적이라고 생각해.

어쨌든 나는 그게 오유의 장점이라고 생각하니까.



그럼 내생각을 밝혀보겠음

일단, 논란녀라고 나온 "정두리" 라는 사람.

이 사람은 전 맥심 표지모델이었고, 젖은잡지라는 남성향-여성향 잡지를 창간하고 성소수자 집회 부분에도 참여하고. 보고싶은 욕망도 있지만 보여주고 싶은 욕망도 있구나, 라면서 그랬음. 성이야기를 숨기지 말고 오픈하자 뭐 이런? 여튼 나름의 철학이 있네 생각하면서 맥심콘테스트 때부터 재밌네, 했음.

후지이미나 표지를 보고 헉하고 있는데, 정두리씨 페북에서 이 표지에 건 때문에 맥심에 안나온다고 하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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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원래 pr회사 출신이기도 했기 때문에, 직업병처럼 그림과 글의 관계를 보게 되는데

어? 사진은 끝내주긴 한데, 메시지가 좀 느와르랑 전달력이 떨어지지 않나? 이 느낌 받았어. 마지막 메시지는 살짝 위험한데?

뭐 여튼, 알다시피 이 콜로세움의 시발점이 된 페이스북 메시지가 나왔어.

20150826_193424.jpg

=> 결론대로 하지만, 현실 범죄와 유사한 느낌의 표지이고 폭력을 미화시켰다, 이게 우려가 되어, 나는 표지모델을 거부한다.

이 말인데, 자기가 싫다고 표지모델을 거부한다는데 그걸 가지고 이제 콜로세움을 벌이더라고 ㅋㅋㅋ

그게 제일 재밌는게, 난 저게 아니라고 봐서 표지모델을 거부한다, 라고 했는데,

이제 여시와 오유가 맡붙어 싸우더라고. 아 요즘은 메겔이던가? 좀 반대적 입장에서 풍자가 되어서 초기에 페북에 알림하길 해놨는데, 이게 점점 풍자가 아니라 그냥 남성 혐오가 되더라고. 거기서 "아 그래서 군대가기 싫다는 이야기네요" 라고 댓글 달았다가 미친놈으로 보이는 듯한 시선을 받았지.  

여튼 내가보기엔 오유나 여시나 양쪽다 서로 혐오하는 사람들끼리 싸울 건수 하나 잡은 것 같아.

그때부터 정두리씨를 까기 시작했지.

자, 그 때부터, 표지모델 하나 안찍어서 정두리라는 사람은 젖은잡지라는 19금 잡지를 운영하고 sm컨셉의 화보를 찍는 세상에 천인공노할 인간으로 몰아가기가 보였어 ㅋㅋ 무슨 이유도 모르게 저장되있는 사진에 지존파가 있다고 정신병이라느니 모순적인 인간이라느니 ㅋ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난 그게 베충이가 한 분탕질이 아닌가 싶긴 해. 오유는 그래도 지금가지 사실관계를 철저하게 확인해왔잖아.



오유에서 실망이었던게, 자기가 싫어서 안 찍겠다는데 거기서 천인공노할 사람을 만들기 시작했다 라는게 내 의견이라는 거지.

이건 그냥 마녀사냥에 해보고 악플이나 달아보자는 느낌이야. 

일단 보면, 여자 입장에서 느와르 컨셉을 이해 못하는 사람들은 더 많겠지.

그거 만약 원빈이 그렇게 했으면 꺄아아아아악일거다, 라면서 변질시키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뭐 저게 여자다리가 아닐수도 있다, 뭐 이런것 까지. 편집자의 의도는 그게 아니었다는 걸 알면서 그건 중요한 문제가 아니지.



친일파지만, 이광수의 비평문학중 "문학이라 하오" 라고 하는 것은 소재가 성적이고 폭력적인 다양한 것은 소재의 선택일 뿐이지 그것을 미화시키거나 추종하는 것이 아니다, 그러한 소재의 다양성은 필요하다, 뭐 대강 이따위 이야기를 했지?

하지만 소재가 다양하다보니, 익숙하지 않은 사람들도 있는 법이야. 

이 소재의 다양성은 새로운 장르를 만들지만 반대로 공감의 불협화음을 불러일으켜.

애초에 남성향잡지를 운영하는 편집자이지만, 느와르에서 인신매매에 가까운 풍에 대해서 거부감을 일으킬 수 있지.

그래서 그게 불편해서 안 찍겠다는데 천인공노할 사람이 되고 있어.


음. 반대 입장에 막 더오르지 않는데. 이민정이 국방녀 시절 아주 밝은 얼굴로 국방의 의무 축하해 라면서 해피포인트 광고를 할때, 나는 그 광고를 보면서 저 얼굴을 때리고 싶을 정도로 빡친 적이 있는데 (심지어 그러면서도 진짜 예쁘다 생각은 했음)

여자들한테는 이게 왜그러지? 싶지 않았을까?.

사실 이게 이민정이 아니라 남자가 나와서 "국방의 의무 축하한대 새끼야. 이제 인간좀 되겠네" 이거 남자 들도 군대가는 친구한테 장난치기도 하거든.
그러면서도 휴가나오면 꼭 같이 놀아주지.

하물며 특정 장르에 대한 부분에 대해서는 당연히 거부감이 나올 수 밖에 없어.

택시 1에서 트렁크에서 자는 한국인을 볼때 우리는 기분 나쁘고, 당연히 저건 수정해줬으면 하지만, 외국인들이 볼때는 그게 왜 라는 것과 같은 느낌일 뿐이라고 봐


내 의견을 정리하자면 이렇지

결론적으로 말해서, 불편하고 난 저게 안좋게 보이니까 안찍고 거절할래. 이 말 한마디인데

그게 무슨 천인공노할 인간으로 매도할 만큼 죽일 인간이 되는가? 싶어.

싫으면 안하는 거지.

예전에 배치기 2집이 끝내준다고 하다가 친구는 난 별로던데, 라고 해서 꼭 들어보라고 강요하다가 욕들은 적이 있는데,

싫은 사람도 있는 법이야. 



아 그리고 수정헌법 1조가 나오던데.

그래 자기가 한 말에 대한 책임은 지지. 단 그건 여론이 나빠졌다, 아니다, 이런 부분이고 인격모독, 매도, 그리고 일부 미친놈들의 스토킹 살해협박은 고발, 불공정은 다르지.

그런 애들을 말할 필요는 없는데, 그런 애들의 분탕질(?)에 휩쓸리는 사람도 있을 거라고 생각해.


여시와 일베의 반대편이 오유가 되어, 그냥 한 의견으로 몰아설 필요 없어. 적어도 다른 의견은 존중을 해주는게 장점이었잖아.


왜 저 포스터에 "우와 대단해!" 하면서 감탄사를 느껴야하는지만은 모르겠어.

난 후지이미나 먼저보고 기대 엄청했다.

난 개인적으로 김병옥 포스터에서는 아슬아슬 줄타이긴데? 라는 느낌이 들었어, 글이 깍아먹었다는 느낌이지. 무거운 느와르를 컨셉으로 잡았으면서, 가벼운 말투 말이지.

여튼.그것보다.  남자야!! 국군장병을 무시하는 행위야!! 라는 생각도 했지만.


산발적인 글이긴 한데 내가 하고 싶은 말은 이래. 이젠 이성을 좀 찾아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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