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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의 비공감 기능은 집단 린치 기능입니다
게시물ID : ou_889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케익칼
추천 : 4
조회수 : 36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08/26 15:0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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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운영자님

운영자님의 기본 원칙과 철학을 매우 존중하고 항상 배우고 있는 유저입니다.

하지만 지금의 비공감 기능은 작성자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심각한 폭력의 도구입니다.

글 작성자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십시요

이상한 광고글이나 어그로글의 경우엔 문제가 없습니다만

논란이 첨예한 분야이거나 각자의 "의견"이 다른 주제일 경우에 작성자는 익명의 여럿에게 집단으로 공격받는 글이 한두개가 아닙니다.



글쓴이는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여 읽는 이들에게 공감을 얻을 수 있는 글을 씁니다.

그런데 그것에 반대하는 사람이 정중하게 글쓴이의 시간과 노력을 감안하여 "첨언"을 하는 것도 아니고

매우 무례하며 강압적인 태도로 "수정"을 요구하는 데에는 현재의 비공감 댓글 시스템의 영향이 큽니다.

익명으로 작성되므로 본인과 의견이 비슷한 사람의 숫자만 많다면 이 무례함은 큰 문제가 되지도 않습니다.


상호존중이 존대만 한다고 되는 것이 아니듯이

제도적으로도, 나 또한 반대의견을 제시할 때, 상대방에게 무례할 경우에는 불이익이 따를 수도 있다는 것을 확실히 했으면 좋겠습니다.

작금의 상황은 비공감댓글로 인하여 글쓴이들이 본인의 주장을 한,두 번 변호하다가 집단의 익명성 "공격"에 화가 나거나 제풀에 꺾이는 글들이 많습니다.



운영자님이 생각하신 비공감제도의 뜻은 잘 알겠습니다.

이전과 달리 비공감의 "사유"를 적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강압적으로 글쓴이에 대한 "공격"을 하는 사람들이 비공감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의견이 다른 것으로 비공감을 하고 그 익명성을 토론에 악용하는 것은 막을 수 있도록 해 주십시요.



제 짧은 생각으로는 현재의 추천/비공감/뒷북 의 구조를 한가지를 더 추가하여

추천/비공감/신고/뒷북

네가지로 나누어 

보류게시판으로 가는 권한은 오로지 신고만 가능하게 하며

신고의 경우 무조건적으로 본인의 아이디를 까고 댓글로 사유를 남기게 하였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되면 현재의 비공감의 시스템은 그대로 두어도 큰 문제가 없을 듯 합니다.

단순히 추천과 비공감이 높은 글은 그만큼 갑론을박이 진행되는 글이라는 뜻일 것이며

비공감을 많이 받았다 하더라도 신고가 높지 않으면 베오베도 갈 수 있도록 하여 이슈가 묻히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비공감을 다수가 예라고 할 때 본인을 숨길 수 있는 수단으로 사용하는 것도 이렇게 비공감의 무게가 가벼운 때 더 적합하지 않을지요?


항상 수고가 많으십니다

유저 케익칼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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