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스럽게도 처가댁이 그리 멀지 않아서 장모님께서 와주셨거든요.
여러가지로 많이 도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더라구요.
그리고 퇴근 후 가급적이면 제가 목욕시키려고 해서 목욕시키는 걸 봤는데... 이거 혼자서 어찌 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쉬워 보이면서도 쉽지 않네요... 게다가 애가 싫다고 움직이는게 너무 안쓰럽네요...
요런 표정을 짓는데 안쓰럽기도 하고 웃기기도 하고... ^^;;
새벽에 일어나서 모유수유 & 우유 주는것도 일이고 어제 한 번 직접 겪어보니 이 세상 모든 엄마 아빠들이 참 대단하다고 느꼈습니다.
앞으로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도 되고.. 두려움 반 설레임 반 그러네요..
뭐.. 힘들어도 이런 표정을 보면 모든 힘든일이 다 사라지는 건 모든 아빠 엄마들의 공통된 점이 아닐까요 ^^
모든 초보 아빠 엄마분들 모두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