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에 글쓰고 느닷없이 존버씨한테 시비걸려서 최대한 짜증 안내려고 했는데 생각해보니 괘씸해서 안되겠습니다.
이하 존버씨가 시비건 제 글 원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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읍읍이-김부선-주진우-서명숙-땅벌파-?
끝도 없이 이슈가 확장되네요.
하지만, 제가 그것에 대해서 뭐라 할 명분도 자격도 없습니다.
다만, 문득 우려가 되는 부분은 주진우가 사실을 밝혀야 판이 끝나는게 아니라 이 판의 사다리 끝에 주기자의 생명(직업)이 걸려있는 것 아닌가 하는 점 입니다.
그렇다면 웃는것은 누구?
* 삼성바이오로직스 건이 그렇지 않아도 요즘 이슈에서 사라진것 같아 궁금했었는데 오늘이 중대 고비인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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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대한 존버씨의 댓글입니다.
5년만존버(2018-06-20 09:42:34)(가입:2012-12-22 방문:994)59.86.***.247추천 9/4 궁금한게 하나 있는데요
대한민국에서 삼성을 견제하는 기자가 주진우 하나 밖에 없나요?
마치 주진우 기자 없으면 삼성을 견제할 수 없는 것처럼 말씀하시는데, 만약 주진우 기자가 기자 관두면 앞으로 대한민국엔 삼성을 견제할 기자가 하나도 없는게 되나요?
김상조 위원장도 그렇고 예전부터 삼성을 견제하던 사람들 있었습니다
다만 우리가 몰라서 모른 뿐
마치 학원 보내지 않으면 대학 못 드러간다는 식으로 공포 마케팅 좀 하지 않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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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원글 어디에 대한민국에 삼성을 견제하는 기자가 주진우 하나뿐이라고 되어 있고, 마치 주진우 기자가 기자 관두면 앞으로 대한민국에 삼성을 견제할 기자가 없다고 써있죠?
더 기가막히는 부분은 "공포마케팅"(?) 이건 무슨 소리죠?
저는 한사람의 유저일 뿐이고 주기자가 이번 일때문에 기자 생명을 마감하게 된다면 그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런데 대고 공포마케팅이라니 이건 저를 마치 업자 취급 당한듯 기분 더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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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존비씨의 윗 글에 대한 제 답글입니다.
빠떼루(2018-06-20 09:46:56)(가입:2014-09-07 방문:448)추천 2 한참 스트레이트 주가 올라가는 와중에 이런상황이 되서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김상조 위원장은 그분 맡은 역할이 따로 있으시니 논외로 하고, 제가 보기에는 삼성을 견제해주는 대표적 언론사 기자로서 주진우 기자 외엔 잘 모르겠네요.
주기자 외에도 많다고 하시는데 한 3분 정도만 대표적 삼성 견제 기자분 성함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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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 모르겠다고 했죠. 그외 대표적인 기자님들 성함을 좀 알려봐달라고 했습니다.
그에 대한 존버씨의 답글은 아래와 같습니다.
5년만존버(2018-06-20 10:00:51)(가입:2012-12-22 방문:994)59.86.***.247추천 4 가까이에 일단 "SBS 끝까지 판다 삼성" 만든 안 알려진 SBS 기자들 있지 않습니까?
이 기획보도가 한 두사람이 만든 것도 아니고 시리즈로 저 정도 기획 기사 내려면 최소한 3명 ~ 4명이 팀을 만들어서 보도합니다
(예전 현 김의겸 대변인이 한겨례에서 최소 최순실팀 만들 때 한겨레 기자 3명으로 시작한 걸로 알고 있음)
제발 본인 못 보고 알지 못한다고 존재하지 않는다는 일반화의 오류에 빠지시기 않기를...
: ??? 일단 대표적인 기자 성함이란 자기 간판 걸고 삼성 저격하는 기자분 성함을 질문드린 것입니다.
그에 대한 존버씨의 대답은 "안 알려진 SBS 기자들" 입니다.
안 알려진 기자와 자기 이름 석자 걸고 저격하는게 동급인가요?
뭐 거기까지는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습니다.
제가 기분이 더러워진 부분은 제발 본인 못 보고 알지 못한다고 존재하지 않는다는 일반화의 오류에 빠지시기 않기를... 이라는 부분입니다.
그래요. 제가 바빠서 보통 밤 11시 퇴근, 귀가하면 12시, 늦게 밥먹고 오유 시게 좀 하다가 잠들면 1~2시.
공중파, 케이블 등 TV를 실시간으로 못봅니다. 주로 유튜브로 찾아서 보고 싶은 것들을 보죠.
그렇디고는 해도, 존버씨가 애청하는 TV프로그램 모른다고 제가 마치 문외한 취급을 당한 기분이고요.
더 중요한 것은 제가 기자들을 잘 모르니 알려봐달라고 요청했지, 존재하지 않는다고 했나요?
이게 일반화의 오류라는 지적을 당할 정도로 제가 강하게 시비를 당해야 할 부분입니까?
이부분에서 어이가 없어지고 기분이 확 상하데요. 아침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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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그 이후 댓글 몇개 캡쳐로 첨부합니다.
제가 존버씨에게 마치 읍읍이 처럼 토론한다고 했던 것은
1. 충분히 존버씨의 댓글과 주장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는 사람에게 공격적인 사족 ( 공포마케팅, 일반화의 오류 등등)을 붙여 모욕을 주려 했다는 점
2. 제가 하지도 않은 발언 ( 대한민국에 삼성을 견제하는 기자가 주진우 하나뿐이라고 되어 있고, 마치 주진우 기자가 기자 관두면 앞으로 대한민국에 삼성을 견제할 기자가 없다 등 )을 만들어 저를 공격했다는 점
크게 위의 두가지로 기분이 상해서 읍읍이 같은 토론 방식이라 했고,
님의 항의에 제가 지나친 것 같아 사과를 다시 올렸습니다.
그런데, 시간을 두고 기다려봐도 거기에 대한 님의 입장이나 사과는 없네요?
님의 어이없는 시비와 공격, 하지도 않은 말을 지어내어 저를 공격했고, 인격모독과 더불어 그부분을 지적했지만
사과 한마디 없다는 점.
생각할수록 괘씸합니다.
존버씨, 저는 이제 댁의 사과 필요 없습니다.
이래놓고, 어디 다른글 가서는 시게에 지나치게 자극적인 글과 댓글들이 많다 자제하자는 데에 공감한다고 돌아다니시던데요.
저도 공격적으로 댓글 못달아서 이러는거 아닙니다.
그냥 앞으로 저와 시게에서 부딪히지 맙시다.
님과 대화하면 기분이 더러워져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