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전히 제 주관적인 분석이라 정말로 축구를 잘 아시는 분이나 관계자 분이 보시면 헛웃음 나오실지도...
정성용 선수의 사진중에 유독 눈에 띄는 특징이 볼을 직시하지 않는 사진이 유독 많다는 점이더군요.
반면에 이운재 키퍼 같은 경우엔 그렇지 않고 볼을 직시하는 경우가 많더군요.
왜 그럴까? 제 개인적인 의견은 이렇습니다.
정성용 선수가 어떤 축구 인생을 걸어왔는지는 잘 모르지만
저 행동은 '면피'를 위한 오래된 나쁜 버릇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1. 볼과 상대방 선수가 오면 무조건 본능적으로 막을 생각 보다는
이게 골일지 아닐지 미리 상황보고 견적내는 나쁜 버릇이 있다.
2. 심리적으로 이미 위축 상태이거나 반쯤 포기 상태이므로
너무 일찍 점프해서 미리 몸의 중심을 잃는다.
3. 당연히 비거리도 안 나오고 정확한 위치로 다이빙도 불가능...
우리가 늘 의아해하는 제자리에서 떴다가 쓰러지는 이상한 행동이 나오는 것이다
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더군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정말 주관적이고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근거 따윈 어디에도 없지만
정말 선수 개인의 선수 생명과 모두를 위해 심각하게 감독과 한번 상의해볼 필요는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