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다들 방학은 잘 보내고 있나요?

저는 너무 무료하게 보낸 나머지, 잉여가 되어가는 것 같아서 탈출시도를 해봤어요

자작그림은 실력이 달려서 못그린다는 사실을 알고, 모작을 해봤습니다.

그냥 그림만 덩그러니 올려두면 왠지 엄청 성의없을것 같아 과정도 함께 올려볼께요

대강 스케치만 잡아봅니다.

이때 저는 보통 간단한 윤곽선만 잡아두고, 나머지 세세한 곳은 그리면서 파 나가기를 좋아하는 성격이라 진짜 두루뭉술하게 그려봤어요

다음으로 색을 바릅니다.

저는 기본색을 바르고 점점 어두운 곳으로 칠하는 경향이 있는데, 반대로 어두운 색의 명암을 표시할 때는 어두운 것 먼저 칠하고 밝은 톤을 올려요

톤쌓기를 하면서 묘사를 하는 것과 묘사를 하면서 톤쌓기를 하는 방법이 있는데 저는 묘사와 색을 같이바르는 편입니다.

다 그리고 나니 색이 왠지 빈약해보이네요

오버레이 레이어를 하나 올려주고, 빛을 생각하며 발라줍니다

그리고 난 뒤에 배경도 깔아줘봤어요!

생각한 효과는 넣기가 어려워서 대강 때웠습니다 죄송합니다 ㅠㅜ

배경의 경우 저는 보통 잘 안 넣는 편인데 날이 이상한지 좀 끌렸네요

이상입니다!

여러분도 포토샵과 타블렛 그리고 손만 있다면 즐거운 그림생활을 할 수 있어요!!

저는...

앞발 자르고 손 붙이러 갑니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