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사진)이 부산경찰청이 회원수가 85만에 이르는 ‘야딸TV’ 등 대표적인 음란사이트 3곳을 폐쇄하고 운영자와 공범 일당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진 의원은 지난해 말 접수된 피해자 제보를 바탕으로 올해 2월 경찰에 수사를 의뢰한 이후 운영진이 검거되기까지 경찰과 긴밀한 협조를 유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폐쇄된 ‘야딸TV’는 1일 평균 20만 명이 방문하고 회원 수가 무려 85만에 달하는 대표적인 음란사이트. 운영자들은 해당 사이트 외에도 2곳의 음란사이트를 운영하면서 회원들에게 아동 및 일반음란물 약 7만4000건과 웹툰 2만5000건을 제공해왔다.
또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스튜디오 비공개촬영 유출사진 3만2000천 건(피해자 154명분)을 ‘야딸TV’를 포함한 해외 사회관계망에 지속적으로 게시해 둔 사실도 적발됐다.
이밖에도 특정 디지털장의사 업체에게 광고비조로 2회에 걸쳐 600만원 상당의 금품을 제공받은 후 피해여성들이 삭제문의를 해올 경우 해당 업체에게만 안내하는 등 특정 디지털장의사업체와 유착관계를 형성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