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놈 이름은 또르입니다. 천둥치는 날 처음 발견하고 일 주일 뒤에 다시 가봤더니 다섯마리의 형제 자매들은 사라지고 이놈만 낑낑거리며 어미를 찾고 있더라구요. 저희 사무실 주변에 유독 고양이가 많은데 길고양이에게 사료를 주시는 아저씨 말은 어미가 다섯마리는 어디론가 물고 갔는데 이놈만 안 안데려 간다하더군요. 그래서 어미가 버린 아이라 생각하고 집으로 모셔왔습니다. 병원 갔더니 생후 한달 정도 되었다합니다.
문제는....집에 데려온지 한 달 되어가는데요. 모래있는 화장실에서 소변 대변 잘 보다가 평소에 이놈이 고추에 자꾸 촉촉하게 소변을 머금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바닥이면 바닥, 침대, 의자에 자기 소변을 묻히고 다닙니다 ㅜㅜ
처음에는 적응이 안돼서 그런거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혼자 놀기도 잘 놀고 밥도 잘 먹는데 자꾸 이러니 속상하네요 ㅜㅜ
해결방법이나 원인 아시는 분 있으면 답글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