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전에 일어난 일임.
출근에 대비해서 잠이 들락말락하던 필자는
난데없는 남성과 여성의 고함소리에
잠기운이 날아가버림.
금방 끝나겠지싶었는데 15분이 넘게 싸우길래
짜증나서 나가보니, 아파트단지 입구에서
남성1명과 여성3~4명정도가
옥신각신하면서 언성을 높이고 있었음.
다른 사람들도 한둘씩 모이는 것을 본 나는
나만 짜증난 게 아니구나 생각하며 그 자리에서
조용히 112에 신고함.
신고하자마자 바로 다시 집으로 올라왔는데
그새 잠잠해졌다싶어 밖을 보니 경찰차의
불빛이 반짝반짝.
평화로이 잠들 수 있게 된 것 같아
사이다게시판에 처음으로 글 남겨봅니다.
야밤에 소리지르지 맙시다.
이유가 뭐가됐든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