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장이 많이 약한 편이라 밀가루를 좀 먹다보면 하루 정도 지나고 포풍설사가 시작됩니다.
어쩔 때는 하루에 5~6번을 푸콰아아아아앜 하고 쏟아재낀 적도 있는데요,
그 여러분들 응아 많이 하시면...
아 진짜 그...
항문 안아프세요?
저는 고등학생 때 제대로 설사가 나서 두자리 수를 화장실에 들어갔었는데요,
이 때 밤에 보니까 항문이 엄지손가락 정도로 크게 부풀어서 따끔거리더라구요.
너무 놀래서 바르는 치질약을 쓰니까 다음날에 가라앉긴 했는데 이 때부터 이 항문이 좀만 응아를 많이 보면 화를 내내요.
처음엔 이게 말로만 듣던 탈장 (이틀전에 지금은 사라진 성공게에서 탈장된 스모 선수 사진을 봐서 크게 충격 먹고 울먹거림) 인가 싶기도 하고,
하루에 4번 정도 볼 일을 보면 항문이 그 때처럼은 아닌데 절반 정도로 부풀어서 팬티랑 마찰되서 아프기도 하고...
왜 이럴까요
아 평소에는 착한 아이에요. 물지도 않아요.
근데 화장실만 자주 가면 이렇게 돌변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