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를 함부로 맹신하면 안됩니다
이슬람 일부도 저렇게 된게 바로 메신저를 맹신한데 있죠
세상은 변하고 사람도 변합니다
아무리 진보적이고 개방적인 사고를 지녔다할지라도 어느순간 따라가지 못하는 지점이 옵니다
김어준 주진우 손석희 그리고 현재 우리와 함께 싸워주는 이정렬조차도 그런 부분 있습니다
(이정렬 변호사 같은 경우 여성 문제에 있어선 철저히 페미 포지션)
각자 스스로 판단해야 합니다
결국 김어준에게 실망한 우리들의 모습은 우리의 귀찮니즘을 대변한다고 봅니다
스스로 생각하기 싫은거죠
믿을 수 있는 누군가가 하는 말, 생각을 쉽게 따라가고 싶은 안일함
민주주의 시민이 이래서 힘든것이죠
암튼 그동안 절대적으로 믿고 있던 영웅을 떠나 보낸 상실도 있지만 우리 내면에 영웅이 새롭게 태어난 계기가 된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