랭크에서도 여러번 돌려봤는데, 승률 꽤 괜찮네요.

내일 드디어! 마상시합 패치를 하기에... 연구 끝에 괜찮은 뼈대를 만들은 것 같아 기록 겸 적어놓습니다.

트랜짓선수가 청지기를 활용했다는 소식을 들은 후, 무지 재밌을것 같아 저도 최대한 저만의 덱을 만들어 보기 위해 카피하지 않고 이리저리 굴려보며 만들었습니다.

4코진에 벌목기랑 물정이랑 고민 조금 했었는데... 막상 돌려보니 벌목기가 강력하긴 했지만, 양폭도 있어서 벌목기의 체력으로는 폭탄딜을 버티지 못했고, 꿇리지 않는 스탯의 물정으로 적을 얼리며 템포를 늦추는것이 나아보여 채용했습니다.

얼려서 템포를 늦춘다는 생각에 눈보라도 고민했습니다만, 벌목기 대신 물정을 넣었으니 얼리기는 충분하다 싶어 불기둥으로 두장 넣었습니다.

1코스트에 간좀을 잘 잡기 위해 두마리 넣었지만, 간좀보다 양폭탄이 활약할 때가 더 많으니 간좀한장을 양폭탄한장으로 교체해도 좋겠네요.

아무래도 어그로가 많은 아시아인지라 생각보다 많이 버티기 힘들어 힐봇도 두장 넣었습니다.

염구는 과감하게 버렸습니다. 염구를 써도 필드하수인 제압으로 쓸텐데, 코스트가 너무 높고 자리도 없으며, 하수인 파워로 밀어붙이는게 낫겠다 싶었습니다.

마상시합 패치 후에는 물정이나 힐봇을 황혼의수호자정도로 교체하고 서리아귀를 포함한 용을 약간 추가한... 용덱에 청지기는 덤? 형식으로 덱이 바뀔거같네요.

사실 저한테는 클수리가 우선인지라 마상시합 나오기 전까지 재미보려고 만들었는데, 생각보다 더 재밌어서 클수리 연구를 나름대로 한 후 이 덱도 완성시킬것 같습니다.

우선 재밌으니까, 한번 돌려보시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네요.

추가하자면, 개인적으로 느낀 카운터는 10돌냥과 미드기사입니다...

황건적은 되려 쉽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