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네이버 검색어를 보니까 잠수함이 뜬걸보아하니..

이번에 회담이 별로 맘에 안들었는지 북한이 다시 잠수함을 내려 보낸거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래저래 친구들이랑 이거랑 관련되서 얘기를 나누고 있는데..

제 친구들이 좀 생각이 있는 친구들이 있는가 하면 아직 제대로된 생각이 안박혀 있는 친구들이 있거든요...

그래서 제가 듣다가 짜증나면 그냥 완전 짜증난다고 얘기 그만하자고 할때가 좀 많았는데...

 

친구 한명이 이런 말을 하는 겁니다.

어차피 북한 잠수정 구식이니까 대충 보이면 어뢰 던지면 그만 아닌가...?

뭐 스치면 좋은거고 아니면 똥밟은거지..

뭐 이런식으로 말을 하더라고요...

 

이게 솔직히 말이 되는겁니까...?

제가 해군 병기병 출신이라서 아는데 우리나라 국민들이 열심히 일한 세금 열심히 모아서 어뢰 하나 사는데 많이 잡아서 20억정도가 듭니다.

근데 이걸 그냥 전투하나 떴다고 그냥 던지면 그만이고 안되면 똥밟은 거라니...

 

그래놓고는 제가 열이 뻗쳐서 막 욕하고 나니까 하는 말이 에이 내가 설마 어뢰 하나 막쏘자는 얘기겠어?

그냥 해본 말이지... 이런 식인 겁니다.

 

진짜 제가 열이 뻗쳐서...

아오... 제가 요새 인터넷에 많은 악성글들을 보면서 열이 뻗친적이 한두번이 아니거든요...

그래놓고 악성글들에 대한 고소 사이다 글들을 보면서 악성글 적은 애들이 하는 말들이 처음에는 하나같이 똑같았고요...

그냥 해본말인데 왜 그렇게 과하게 반응하시나...

이런 말들이 많더라고요...

 

제가 너무 선비적인 생각인 건가... 싶다가도 이건 선비적으로 들어가야 할거 같아서 그렇습니다.

그래놓고는 마지막으로 그 친구가 했던 말이 아 아쉽네... 재밌는 말싸움할만한 거리였는데...

이러더라고요... 음..

 

이 친구를 저는 어떻게 해야 되는걸까요...?

뭐가 옳은 방법인지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솔직히 잘 모르겠어요...

다른 게임상이나 인터넷상에서 그런 사람들을 보면 그냥 무시하고 마는 성격인데

그래도 10년이나 된 친구니까 계속해서 강경하게 너가 지금 생각하는게 잘못된 생각이라고 말을 하는데도

이 친구는 받아 들일 생각이 없어 보이는게 사실상 결론입니다.

 

제발 어떻게 해야 제대로 된 생각을 할 수 있는지 좋은 의견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