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 글올릴까 고민을 해봤지만
항상 도움받았던 컴게분들의 응원을 받고 싶어서 여기에 남깁니다
그녀와 만난지는 3년정도 되었네요
아프기 시작한건 1년전부터구요~~
병명도 모르고 항상 고열과 신음으로 고생하던 그녀에게
해줄수 있었던건 별로 없었습니다
고작 1년에 한번 백신 접종을 해주는게 다였었죠~
이식수술 밖에는 답이 없다고 다들 그랬지만
여유롭지 못한 형편에 수술은 꿈도 못꿨습니다
그렇게 1년이 지나고 마침내 좋은분들의 도움으로 드디어
수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결과는 장담을 못하겠지만 그래도 잘 되리라 믿습니다
사실 이번 수술의 집도는 제가하게 되었어요
주변에서 전문가의 손에 맞기라고...넌 마무리가 서툴고 때가 아니라고
다들 만류했지만
이번만큼은 실수하지 않고 꼭 해낼겁니다
응원해주세요
마지막으로 수술을 앞두고 있는 그녀의 희망에 찬 사진을 보내며...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