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전이 끝났습니다. 전 안타깝게도 보질 못했습니다. 아쉽게도 우리팀이 졌다더군요. 뭐 진건 진거죠. 우리나라 대표팀 참 수고 많으셨어요.
그런데 전 한일전에 대한 두가지 사진을 보았는데요. 하나는 전범기를 펄럭이는 족발이 사진 그리고 안중근의사님과 이순신 장군님의 사진을 펼친 우리 나라 관중들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요. 난 밑에 사진과 이사진을 보면서 어이가 없었다. 한일전 축구경기랑 안중근의사, 이순신 장군님? 뭔상관이지? 일본쪽빠리 우익이 전범기를 걸었다고 우리는 무슨 역사를잊은 민족에겐 미래는 없다 라는 글귀가 적힌 현수막, 안중근 의사님과 이순신 장군님의 사진을 펼쳐보임? 우리나라 애국자는 항상 올림픽 월드컵 혹은 무슨 스포츠경기때만 활동한다. 하지만 이번엔 더욱 심한것 같다. 좀 한심하다. 애국은 항상하는거다. 물론!!신채호 선생님의 말씀과 안중근 의사, 이순신 장군님은 우리나라 역사를 논할때 절때 빠질수 없는 훌륭하고도 훌륭하신 분들 하지만 그때는 때가 아닌거다. 뭔 한일전만 되면 애국심이 불타오르고 그때만 되서 저 사진을 보면 전율을 느끼냐. 평소에도 애국심 불태우고 평소에도 전율을 느껴보라 이거다. 역사는 다 잊어먹을대로 잊어먹은 사람들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