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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친한테 차였어요 하하하 참 세상 오래 살다보니, 생일 날 이런 일도 다 있고 참 세상은 용지경인 것 같아요. 싸운 이유도 아무것도 아닌데 와... 뭐가 씌였는지 평소 그렇게 잘 통하는 말이 진짜 외국인이랑 대화하듯이 하나도 안통하고요... 방금전까지 케이크 사갖고 온 예뻐ㅗ던 여친이 진짜 이태원에서 만난 흑형마냥 맣도 하나도 안 통하구요. 무조건 자기말이 다 맞고 내 말은 다 틀리데요. 진짜 좋아하는데 진짜 별 것도 아닌 걸로 사함 병신처럼 죄인취급하고 내 말을 진짜 김정은 만큼도 안 들어주더라구요. 내가 덜 잘못하고 상대방이 더 잘 못한 걸 져줗 수느는 있겠는데 대화를 아예 하지도 않으려 하고 그냥 사라지라고ㅜ하는데 당해낼 재간이 없네요 그래 잘가라 이 나쁜년아. 너땜에 생애 최악의 생일이 됐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