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어도 이재명을 둘러싼 스켄들 논란에 대해서는
집단지성이 아니라 집단침묵이 작동하고 있는듯 합니다.
언론들도 마찬가지고요.
이재명이 어떤 매력이 있길래 표창원, 주진우 같은 사람들이
쉴드를 쳐주고 있을까요.
쌓아 온 이미지에 심각한 스크래치를 감수하면서까지
이재명 편에 서는 이유가 참 궁금합니다.
최근에는 표창원이 이재명 a/s를 적극적으로 해주고 있고
과거에는 주진우가 큰 역할을 했죠.
공지영작가의 페이스북 글에 의하면
2년 전 어느 날, 주진우기자와 차를 타고 가다가
차기 대선주자 이야기가 나오게 됐고 주진우가 정색을 하며
김부선 문제 때문에 요새 골머리를 앓았는데 다 해결됐다고
했죠.
마지막에 한 말이 압권입니다.
'겨우 막았다'
겨우 막았다라...
세간에 주진우가 중재를 했다는 이야기가 있는데..
저 워딩이 과연 중재의 의미일까요?
전 아니라고 봅니다.
(이재명의 편에 서서) '겨우 막은사건' 으로 봐야겠죠.
주진우를 비난하기 위한 글은 아니고요.
단지 정의로운 사람이 본인의 이미지 훼손을 무릅쓰고도
이재명사건을 막아 준 이유가 궁금할 따름입니다.
비공 달게 받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