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신발덕후들이라면 누구나 기다렸을 이지부스트 350 발매일이었습니다 추첨권 받으러가는날 귀찮아서 안가고 공홈으로 시도하려고 했는데 공홈서버 대폭발에 추첨이 훨씬 더 수월했던거 같군요 이따가 직구 도전해보겠지만 전 안될놈이니까요!
그 기념으로 저번주즘에 구매한 신발 개봉기를 해보려고 합니당
글솜씨가 없어서 노잼이지만 그래두 이신발 관심있던분들이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파랑파랑한 제친구를 소개해드릴게요
패게에서도 몇번 언급되었던 해외 직구 사이트인데 굉장히 인상깊은 패키징으로 배송되더군요
거기다가 토요일에 주문한거라 월요일에 배송시작을 했는데 수요일에 집에 도착하는 위엄...(밀라노 ->서울)
왼쪽에 커다란 종이는 인보이스입니당
랩을 벗겼을때 모습입니다 맨날 미국에서(발락커,동베이) 조던직구할때는 그냥 박스에 넣고 틱 오는게 다인데
역시 유럽감성이라 그런지 패키징부터 느낌있네요 감격적입니다 ㅠㅠ
그럼 이제 상자를 열겠습니다 두구두구둑두굳구두구구
솔찍히 이장면에서 진짜 헉했습니다 진짜 여지껏 옷이나 신발사면서 이런 패키징 받아보는게 처음이에요
국내 멀티샵도 몇번 이용해봤지만 그냥 박스나 폴리에 넣어오는곳 수두룩 빽빽한데 패키징에 감동먹었습니다 진짜
님 그런데 신발은 언제 보여주나요? 넴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어떤신발인지 아직 비밀임
Y-3! 헤헤 위에 파란친구라고 했으니까 아시는분들은 박스만보고 대충 눈치 채셨을거에요
요즘 이친구에 꽃혀서 조던을 다 팔아버리고 있습니당...
일본디자이너 요지 야마모토와 아디다스가 콜라보한 Y-3라인입니다
자그럼이제 뚜껑을 따볼까요
흔한 더스트백 2개랑 보증서같은거 하나 들어있습니당 오오 근데 더스트백 두개주는데에서 괜히 또 감동먹었습니다
보통 신발은 더스트백 줘도 한개주는데 거기에 양쪽 넣고 달랑달랑 돌아댕기면 신발 더러워지잖아요...
근데 두개에 왼쪽 오른쪽 따로 넣어다니면 서로 더럽힐일없으니 안심!(파워블로거 톤으로)
그럼이제 드디어 신발을 흐흐흫흐힣히
이때 무슨생각했는지 까먹었습니다 엄청 좋아했던거같긴한데 위에 리본에 너무 깊은 감명을 받은 나머지
정작 신발 본품 첨봤을때 기분이 생각 안나네요 ㅠㅠ
아 저거 케이블타이는 처음보는 타입이라 매우 신기했슴 밑에 사진 두개는 붙여놓을게용 호호
뭐 곱긴 곱네요 근데 이거 사자마자 전 검은색에 대한 열망에 사로잡히고 맙니다 보던 사진보다야 실물깡패인건 맞는데
이게 이정도면 최고존엄 검은색은 진짜 무슨느낌일까 너무 궁금했어요
그리고 궁금한 나머지 그만...
잡소리 그만하고 마지막 착샷과함께 저는 사라질게요!
재미없는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닷!
아 그리고 페슈라 머미슈즈 아닙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