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이는 내인생....
자그마하게 사업을 하고있던,저는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거래처 분들과 술자리를 마치고
밤 열한시쯤 마포 먹자골목을 술에취해 걷고있다가 ,담배를 필려고 보니 불이 없서서
찾던중 길가에 앉아있는 사람을 보고,불을 빌리러 가까이 다가가자 갑자기 이사람이 저를 밀치자
저는 주저앉았고,갑자기 이사람이 달려듭니다.
저는 놀라서 발로 제지 했고,이순간 발이 얼굴에 맞으면서 쓰고있던 안경이 깨졌습니다.
저는 너무 놀라 일어나서 달리기 시작 했습니다.
제깐에는 최선을 다해 달린다고 달렸는데,정신을 차리고 보니 제자리고,또 달리고 보니 제자리고
(술에취해서) ...이러다 거기를 지나가는 사복 형사한테 붙잡혀,경찰서로 연행 되었습니다.
나중에 알고보니 저에게 발로 차인 사람의 안경이 깨지면서,유리조각이 눈의로 들어가 실명하는
사태가 벌어졌습니다.(나중에 알고보니 이사람을 저를 취객털이 전문범으로 생각 했답니다)
이일로 인해서 저는 구속 되었고,1년을 구치소에서 지내게 됐으며...
, 지금은 정신 차리고 성실하게,살아가고 있는 사람입니다.
구속되어 구치소를 같다와 보니, 평범한 삶과 죄를 저지르는 것은 종이 한장 차이 라는것을 느꼈습니다.
우리가 일상 생활에서 이런것쯤은, 아니 별일 아니것 같은데 라고 하는 것이 돌이켜보면 아니, 구속되고
보니 큰 범죄 이구나 하는 것을 뼈져리게 느꼈 습니다.(특히 술먹고 술김에 별거 아니구나 생각하고
일어나는 남자들에 성추행,성범죄 정말 엄청나게 들어옵니다...하지만 어떨땐 이런것 때문에 인생을
망칠수도 있구나 하는 황당한 일들도 많이 보았습니다)
1년을 구치소에서 있다보니 많은 에피소드와 수많은 사건들을 만났고, 이것을 여러분 들에게 재미있는
얘기는 재미있게, 교훈이 될만한 얘기는 교훈 삼으시라고 씨리즈로 가감없이 이글을 남깁니다.
기존에 영화나 티비에 나오는 내용과는 많이 다르며, 구치소는 실제로 이런곳 이구나를
가감없이 실화로 쓴것 입니다.
또 보시면서 죄짓지 말아야 겠구나 생각 하시는 분들도 많을 것으로 봅니다.
1장.....
제일먼저 구속되어 유치장에 갇힘니다. 유치장에 갇히자마자 옆에 조그만 샤워실 에서 샤워를 시키고
아참 그전에 몸에있는 소지품은 모두 반납을 합니다
그리고 네다섯 칸으로 분리되있는 두평 납짓한 유치장 안으로 들어갑니다.
유치장 안으로 들어가보니 일단 대변기가 눈에 띄는데 문제는 조그만 칸안에 안으면 허리정도 만 가릴수
있을 정도라 볼일을 보면서 다른 사람이 훤히 보이는지라 속으로 큰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비데를사용하던 나는 들어온지 한시간 만에 벌써 생리적 현상으로 지옥 같은 경험을 하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