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내 홈플러스 근처에 위치해 있는 애견카페 어메이* 에서 저희집 강아지가 대형견종에게 가게안으로 들어가지도 않았고 입구에 서 있었을 뿐이였는데 품안에 안고있는 저희 강아지를 낚아채어 물고 흔들어 대었습니다. 그곳에 일하고 계셨던 분은 제대로된 통제도 하지 않고 어떡하냐고만 외쳤고 저는 필사적으로 저의 강아지를 놓지 않기위해 물고 있는 강아지 얼굴을 때렸습니다. 하마터면 저도 물릴뻔 할수도 있었지만 차라리 제가 물렸었으면 얼마나 다행이었을까요 말못하는 저희 강아지가 받았을 고통만 생각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지금 위태로운 상황이며 중환자실에 입원중입니다. 물린곳이 가슴, 배, 다리 물렸구요 엑스레이 검사결과 가슴부분에 물린것 때문에 폐에 피가 찬 상태라 더이상의 검사는 불가 하고 생명이 위태롭다고 중환자 긴급 입원 시킨 상태입니다. 출혈이 계속 되면 검사는 커녕 조치 불가로 살수 없다는 얘기 까지 들은 상태입니다. 카페 사장분 일때문에 끝까지 못오겠다고 해서 검사 결과 애견카페 주인과 전화로 얘기 나눴구요. 거기 알바분은 알바생이 아닌 가족분이시더라구요. 아니 그럼 사장분도 남편분도 못오겠다 하면 카페문 닫고 그 가족분이라도 저희와 같이 병원 가야 하는게 맞는거 아닌가요? 계속 못오겠다고 자기네들 일만 일인건지 저희도 출근해야 하는데 힘없이 누워만 있는 애기보면서 눈물꾹참고있는데 자기네들 사정만 사정인지 화가 나더라구요. 그래서 고소 생각 하고 있다니까 무슨 돈보고 우리가 이러는줄 아는지 애기들 가져다가 장사하는거 아니라고 그럼 어떻게 해줄까요? 하면서 비아냥 거리며 이럴때일수록 애기 잘되라고 기도나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남편분께서 전화가 왔고 그분도 계속 일있다고 못온다고 하는거 3시간정도 기다려서야 남편분이 사과 하러 오셨습니다. 병원비가 많이 나오니 애기 아파서 긴급 입원 상태인데도 잘 아는 병원이 있는지 병원을 옮기자는거 절대 그럴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애가 사경을 헤메는데 병원을 옮기라니요... 그리고 현관문에 대형견이 있다고 써놓던가 현관에 이렇게 써져 있었어요. '실내화를 갈아신고 들어오세요 아가들이 많이 짖어도 너무 놀라지 마시고 잠시만 기다려 주세요. 격한 환영인사 입니다^_^' 안내문이 이게 끝입니다. 사납다고 써놔야 하는거 아닌가요? 이제 무서워서 애견 카페 어떻게 가나요 저희개 괜찮기만 바랄뿐이예요.. 이시기가 사회성 기르기 좋은 시기라 애견카페 추천 받아서 간건데.. 제가 너무 원망 스럽네요.. 애기 사진보니까 눈물만 나네요.. 무사할수 있도록 모두 빌어주세요... 그리고 다들 애견 카페 가실때 저와 같은 불상사 생기지 않으시길 빌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