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게시판을 눈팅만하다 처음으로 글쓰는 냐므에요~

평소에도 고양이를 좋아하고 길렀었기에 동네 길고양이와도 친분을 가지고 있었어요.

그런데 이 고양이가 새끼들을 우리집 창고에 쳤길래 그냥 그런가보다 했는데

오늘 하루종일 새끼고양이가 울어대고 우리집 마당에서 안절부절하길래 나가서 살펴봤더니

우리집마당 한구석에 있는 푸세식변기에(일명 똥통)에 새끼냥이가 빠져있었던거에요 ㅠㅜ

저와 동생은 구조할방법을 찾다가 도저히 안될것 같아 (엄청 깊은데다가 쫍아서...)

119에 신고를 하였습니다. 너무 바쁘신 구조대원분들을 부른게 아닌가 했지만 정말 친절하시고

성의있게 일을 처리해주시더라구요~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제가 글쓰는 재주가 없는데다 사진도 제대로 못찍었네요 ㅋㅋ

맨마지막사진은 저희집고양이였던 은동이인데 ㅠㅜ 고양이를 잃어버려서 지금은 없어요

은동아 얼른 돌아오길바래 ㅠ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