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아일랜드 땅을 밟자마자
고딩?중딩?으로 보이는 남자애들 여럿(서양인들은 겉모습이 성숙하니깐)
걔들이 동양인 비하에 쓰이는 눈 양쪽으로 찢는 시늉 아시죠?
내리자마자 그걸 봐버렸네요
북아일랜드에 대한 이미지가 확 구려지더군요
뻐큐를 날려줄까 하다가
쫄아버린 찌질이라서 그냥 보고 말았죠
같이 간 언니도 혼자서 여행 잘만 다니는 사람인데,
(영어 못하는데 런던 구경 혼자서 잘만 하는 깡따구 쩌는 사람)
무서워서 여긴 못다니겠다고 하더라구요
북아일랜드도 영국 소속이니 뭐 영국에선 촌동네긴하겠네요..
도심 한바퀴를 돌면서 구경하는데
거기서도 젊은 애들이 동양인 비하가 남달랐습니다
"에휴.. 동양인이란.." 이런 느낌 아시죠?
하지만 제가 만난 머리 하얀 나이 지긋하신 어르신들은 그러지않고 참 친절하셨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닝바닝이겠죠
도심과 촌동네의 시민의식 차이일까요 휴,, 편견 갖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