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때문에 이동시간에 간간히 스마트폰을 보면서 웹서핑, sns눈팅을 하는데 느낀점들
1. 홍보가 아닌 글을 찾기가 힘들다.
누구나 편하게 이용하는 네이버를 대표로 꼽는다.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홍보가 아닌 글을 찾아보기가 힘들다.
심지어 오늘은 현 북한 상황관련된 뉴스키워드까지 섞어가면서 홍보를 하는 글을 보았다.
이들의 패턴은 그날의 핫 뉴스 키워드등을 우선 제목으로 설정한 뒤
처음에는 그 내용을 뉴스에서 복붙하고 그 이후 굉장히 부자연스럽게 자기가 협찬받거나 홍보하고픈 물건등의 내용을 이어간다.
개인적으로 생각했을 때 네이버 블로그의 글 중 70%이상은 이러한 블로그가 판을 치는듯. 개인의 공간이라 할 말은 없지만
다들 먹고살기가 그렇게 힘든지 웹 상에서 저렇게 까지 해야하나 싶다.
이제는 그 홍보 중간중간에 끼워서 블로그 글 길게하는 라인 캐릭터조차 혐오스럽다.
2. 나랑 틀린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인정 못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그저 나의 의견에 반박을 하는 댓글, 글들이 올라오면 쌍욕만 안할 뿐(하는 사람도 있다) 인신공격, 무시 등을 남발한다.
유형을 정리해보면
1. 아예 관심을 받고자 자기가 하는 말이 윤리적,도덕적으로 잘못된 말인 걸 알면서도 하는 유형
2. 욕설을 직접적으로 하거나 싸움을 거는 유형
3. 점잖게 말을 하는 척 하나 실질적으로는 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상대를 틀렸다고 규정짓는 유형
등등.. 어느 특정사이트 저격이 아니라 모든 사이트에 있는 유형들... 네이버뉴스, 각종 커뮤니티사이트 모두 포함.
3. 페이스북, 인스타 그램 등 sns 에서 손발이 오그라듬...
분명 좋은 소식을 전달하거나(취업합격, 대학합격) 논쟁이 되고있는 사회적 이슈를 이야기하고자 하는 글도 많다. 각 계정은 자신의 것이므로
뭐 이런것이 나쁘다고는 할 수 없다. 축하해주고 싶은 경우가 대다수.
하지만 어그로를 끌고자 말도 안되는 돈다발그림을 올려놓고 팔로우를 하라던지, 뭐 수지가 좋으면 좋아요를 해야한다던지 .. 블로그처럼 그저
홍보의 공간으로 전락해 가고있다는 그런 느낌을 감출수 없다.
그냥 요즘 느낀점들을 말하고 싶은데 말할데가 없어서.. 여기 올려봤어요.
여러분 오늘 하늘 보셨나요? 요즘 다들 길거리, 버스 할것 없이 스마트폰만 쳐다보고 있더라고요.
저도 늘 스마트폰 보다가 가끔씩 하늘을 올려다 보면 "와.. 하늘이 이렇게 이쁘네" 할때가 많답니다.
하늘 한번씩 보고 목도피고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