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 첫글이 이런 뻘글이 되다니 마음 아프지만..
7월 말에 중고차커뮤니티에 직접 글 올리고 시세보다 2,30만원은 싸게 올렸더니
문의가 많이 오는데 젊은 친구가 꼭 자기한테 팔아달라고 사정사정해서
또 본인 일 많다고 시간 맞춰달라고해서 그 일정 맞춘다고 며칠 기다렸다가 팔았습니다.
밤 시간에 차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는 또 이것저것 흠 잡길래 걍 5만원 더 빼주기도 했고요.
그랬더니 얼른 입금부터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본인이 이전등록 한다길래 준비한 서류도 다 해서 건넸습니다.
담날 꼭 한다길래 알았다고, 옆에서 아버님이 사람 믿고 주라고 해서 찝찝해도 빨리 처리해 달라고 하고 건넸는데
이전등록을 3주째 안하고 있네요
자기가 급할땐 애걸복걸 하고 에누리도 빼주고 시간도 다 맞춰주고
자기한테 팔라고 여기저기 연락오는거 얼굴은 안봐도 신의를 지키자 싶어 팔았는데
뭐 이렇게 하는지 좀 어이가 없고 사람 괜히 믿었나 싶고 그렇습니다.
암튼.. 제가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가서 이전등록 해야 하나요
매수자 서류도 없는데... 어떻게 하면 좋은지 잘 아는분 계시면.
아님 고민게에 올려야 하는지..고민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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