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정자들 때문에 전쟁이 일어나는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어나게되는 전쟁과 총부리와 화구는 결코 위정자를 향해서만 있지 않습니다. 바로 우리와 우리의 가족들에게도 향해있죠, 손자께서는 말씀하셨습니다. 싸우지 않고 이기는 것이 실로 이기는 것이라고요.
적은 군대를 온전한 채로 두는 것이 상책이며 적의 군대를 파괴하는 것은 차선책이다. 적의 졸을 온전히 두는 것이 상책이며 적의 졸을 파괴하는 것은 차선책이다. 적의 오를 온전히 두는 것이 상책이며 적의 오를 파괴하는 것은 차선책이다.
옳은말입니다. 동의도 하고요.
그렇지만 우리의 적은 이런 수가 통할정도로 무르지도 않으며, 수많은 전쟁범죄를 되풀이한 악역집단입니다. 침략을 행할지도 모르는 상대입니다. 6.25를 보면 우리에게 충분히 그러고도 남을 녀석들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가 역사적으로 친일파나 독재 쓰레기들을 단죄하지 못한건 사실입니다. 허나, 우리는 우리의 자유와 민주국가를 위해서 3.15 4.19. 5.18, 6월 항쟁등의 자랑스러운 민주화 운동으로 우리의 자유와 민주를 쟁취했습니다. 물론, 그를 훼손하려는 더러운 위정자들이 한 둘이 아님을 저 역시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적은 우리의 선배와 부모님들이 지키려던 가치와는 정면으로 대립되며. 오히려 파괴하려는 자들이지요.
만약, 그런일이 있어날때 우리는 분연히 일어날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윗분들이 지켰던 우리의 자유와 민주를 위해서 말입니다. 예비군 교육화상에 나오는 병신같은 정신교육과는 달리 말이죠. 위정자들이나 난 싸우기 싫다 싸우라고 하지만. 막상 그렇게 되어버리면, 우리의 자유와 민주를 누가 지킬런지도 생각해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