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님. 정호가 왔습니다.
“정호야 수고했다. 고맙다.”
당신의 음성이 제 귓가에 맴돕니다.
당신의 정신, 당신의 가치를 지켜내겠습니다.
특권과 반칙에 타협하지 않겠습니다.
원칙과 상식이 통하는 사람 사는 세상
사람이 중심이 되는 나라다운 나라
당신의 뜻,
문재인 대통령과 김경수 도지사와 함께 실현시키겠습니다.
수많은 바보 노무현과 함께 노무현의 꽃씨를 퍼뜨리겠습니다.
정치인 김정호, 당신께 배운 대로 하겠습니다.
대통령님.
종종 찾아뵙겠습니다.
저는 봉하를 떠나는 것이 아닙니다.
봉하를 지키기 위해서
당신의 정신과 가치를 더 높이기 위해서
새로운 김정호로 태어났습니다. 지켜봐주십시오.
열심히 하겠습니다.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대통령님 편히 쉬십시오,
사랑합니다.
사랑합니다.
2018년 6월 14일 새아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