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와 현재와 미래에 존재할 '나'라는건 모두 다르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과거의 '나'도, 미래의 '나' 역시 모두 '나'일 것이다.
그렇다면 과거의 '나'를 인지하고 받아들인채 현재를 이어나가 미래를 만들어야 하지않을까?
적어도 지금은 그렇게 생각하고있다.
이것이 현재의 '나'이다.
현재의 '나'가 만들어진건 창조된것이 아니다.
그저 과거의 '나'가 변형해온 결과물이다.
다른사람들의 과거와 나의 과거가 합쳐진 결과물.
허나 현재가 마음에 안든다고 과거를 탓해선 안된다.
현재또한 하나의 과정일테고, 분명한 결과이기에.
과정은 수정이 가능하지만 결과는 그렇지않다.
그렇기에 나는 오늘도 과거의 '나'를 후회할테지만 미련은없다.
이것은 과거와 현재와 미래의 '나'일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