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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d-bye my love...
게시물ID : gomin_15044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YMKoon
추천 : 0
조회수 : 265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21 01: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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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아무생각없이 만나게 되었다.
 
시간이 갈수록 너는 내 눈에 더 잘 띄는 아이였고...나에게 있어 더 큰 존재가 되어갔다.
 
한때는 정말 행복했었다.
 
연락도 주고받고 너의 상처도 얘기해줬으며 술한잔에 위로도 해주고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30년이 넘도록 생각도 못해보았던 문화생활도 하면서... 때로는 시끌벅적 놀고마시면서...
 
그렇게 내마음은 점점 커져갔고 너 또한 내 마음속에 들어오고 있는줄 알았다.
 
하지만 그건 혼자만의 착각이었다.
 
나의 고백에 너는 너무나도 냉담했고...어색함이 싫어 너에게서 떨어졌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내 마음속에 넌 줄어들기는 커녕 더욱더 커져만 갔다.
 
그렇게 폐인처럼 지내며 간간히 너의 소식도 들었지만 할 수 있는게 없어 난 전전긍긍할 뿐이었다.
 
그렇게 멍청하게 지내는 내가 싫어서 니가 싫어하던 나의 모습...독하다는 소리를 들으면서도 필사적으로 지워냈다.
 
다시한번 용기를 내어 너에게 다가갔다.
 
하지만 너는 잊으라는 말 뿐...
 
다른사람이 생길것 같다는 너의 말에 난 주저앉았고...마지막 남은 자존심 마저 무너져 버렸다.
 
이제는 평생 볼수도...너의 목소리를 들을수도 없겠지만...
 
내 자신보다도 널 사랑했기에...그래서 더 크게 미련이 남기에...
 
니가 볼 수 없겠지만 목메어 불러본다.
 
사랑한다...사랑한다...사랑한다...
 
길지 않았던...얼마나 남은지 알 수 없는 나의 삶에 너라는 이름은 너무나도 큰 낙인으로 상처가 되어 남게 되었다.
 
그리움과 미련에 나는 오늘도 눈물흘린다...
 
미안하다...그립다...사랑한다...
출처 알콜에 녹아들어가는 내 머릿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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