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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공용 주차장 사이다 썰.
게시물ID : soda_7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aca.
추천 : 10
조회수 : 3348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8/20 21:4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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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해외 여행 갔다왔어서 돈이 없으므로 음슴체 ㄱㄱ

아버지는 시흥에 건물주이심. (집은 분당인게 함정) 
건물주 이시기는 하나 지하에 스크린 골프를 운영 중이신데 대학교 방학이라 용돈 받을겸 일하고 있음.

일단, 아버지 건물이 번화가 주변이라 그런지 저녁만되면 주차 하려고 차량들이 막돌아 댕김.
그런데 우리 아버지 건물이 참 주차 명당임 ㅇㅇ
1층에 카센타가 있는데 7시에 문닫으면 공용 주차장이 무방비 상태가 되기 때문에 나나 아버지가 스크린 골프 손님들이 차가지고 오면 주차시켜야 하기때문에 둘중 한명이 주차장에서 대기하고 있음.
평소와 같으면  아버지 건물에 용무 없는 사람이 대려고 하면, 나는 다가가서 건물관리인인데(아버지가 건물주 이므로..ㅠㅠ) 건물에 용무가 없으면 이동주차 해달라고함.
열에 7,8은 알겠다고 하면서 다른 곳으로 감.

하지만! 때는 며칠 전 내가 서 있는데 차량 한대가 오더니 한명이 내려서 주차금지판을 치우려고 함.
나는 평소와 같이 다가가서 건물에 용무가 있는지 물어봄. 그런데 상대가 갑자기 뭐? 라고하며 반말 시전...헐..
대충 스캔한번 떠보니 팔에 문신하고 그냥 양아치? 건달 느낌나는 사람임..
그래서 평소와같이 건물관리인이라고 하면서 이동주차 요구함. 
그런데 너가 뭔데?, 하면서ㅆㅂㅆㅂ 거리기 시작함...그때부터 나도 슬슬 열이 올라옴..
 왜 욕하시냐고 따짐.
지딴에 어린놈이 말대답? 하니 열받았는지 때리려는 제스쳐까지 취함 ㅋㅋㅋㅋ
그래서 나는 치실 꺼면 치시라고 cctv 다있다고함ㅋㅋ
그러는 와중에 사장 나오라고 ㄱㅈㄹ을 떠는데, 
나야 아쉬울게 없었음... 사장이 아버지 이기때문에...ㅋㅋㅋ
전화로 아버지 소환해서 아버지  나오심.<br />아버지 무슨일이냐고 함. 상대방이 사장이냐고 물음.
아버지 웃으면서 "내가 여기 건물 주인이다"라고 딱 한마디함.
상대방 급 할말 없어짐..ㅋㅋㅋㅋ
그러면서 자기보다 10살넘게 어린놈이 싸가지가 없네 마네 거림...... 초면에 반말한건 너아닌가? 
상대방 일행 한명있었는데 상대방한테 너가 할말없으니 가자고 아버지랑 나한테 죄송하다고 하면서 차타고 가버림...

이 일을 계기로 세상엔 또라이는 많다는 생각을 다시하게 되면서, 진짜 갑??이 나타나면 암말도 못하는 놈들도 있다는 생각을 함..

마무린....음.... 동공 지진??? ㅠㅠㅠㅠ 
출처 본인이 며칠전에 직접 겪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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