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사랑과 전쟁 비슷한 프로그램에서 아이가 바뀌는 사연을 봤습니다 그후에 밥 먹으면서 이런저런 상황을 가정해서 친구랑 얘기하고 있었는데요 막 가정에 가정을 하다보니 꽤 흥미롭고 골치아픈 경우가 만들어져서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나 궁금해요~ 저희끼리도 주장이 계속 다르고 그러네요ㅋㅋ
한 병원에서 출산을 한 두 부부가 있어요 그런데 병원측 실수로 아이가 바뀐거에요 두 아이의 혈액형이 같아서 아이가 바뀐지 모르고 지냈습니다 그러던 중 b부부 밑에서 크던 a부부의 아이가 실종되었습니다 b부부는 아이를 찾기 위해 본인들의 유전 정보를 정부기관에 넘겼습니다 그리고 a부부 밑에서 크던 b부부의 아이는 출산 당시엔 발견하지 못한 자폐등의 지적 장애가 나타나게 됩니다 가정형편이 어려운 a부부는 아이를 사회복지 시설의 몰래 버리고 갔고 아이는 무연고 아동으로 시설에 입소합니다 사회복지 시설에서는 유기된 장애 아동 유전자 정보를 정부기관에 보냅니다 정부기관은 b부부의 유전 정보가 무연고 장애 아동의 유전 정보가 일치함을 b부부와 사회복지시설에 통보합니다 연락을 받고 사회복지시설에 찾아간 b부부는 아이의 얼굴을 보며 실종된 자녀가 아니라고 합니다 이로인해 b부부는 산부인과에서 아이가 바뀐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산부인과에서 자료를 찾아보니 a부부와 아이가 바뀐 것을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여기까지가 저희가 상상한 가상의 상황입니다 그럼 질문 할게요~
이런 경우 지적장애를 앓고 있는 b부부의 아이의 거취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친자식이든 아니든 아이를 유기한데에 대한 처벌은 받겠지요... 그 처벌과는 별개로 b부부의 아이는 이제 시설에서 강제퇴소 되고 b부부가 책임져야 하는 걸까요?
또한 후에 실종되었던 a부부의 아이가 발견된다면 이 아이는 어느 부부에게 돌아가게 될까요? b부부는 친자식처럼 키웠던 아이를 a부부에게 그냥 보낼 수 밖에 없을까요? 만약 b부부가 위자료를 요구한다면 경제적 능력이 없는 a부부는 위자료를 치르기 전에 친자식을 찾아올 수 없는 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