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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anic_826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루베이라★
추천 : 2
조회수 : 1441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19 02:36:43
얼마전에 소나기가 온적이 있었죠 분당에 있는 큰집에 놀러 갔다가 비가오는 바람에 자정이 넘어서 집으로 간적이 있었습니다
그 일을 몇자 적어 볼까 합니다.
큰집에서 점심만 간단하게 먹고 나오려고 했는데 그날따라 덥고 피곤해서 그런지 나가기 싫더군요
근데 갑자기 창문 밖에서 천둥번개가 치더니만 세네시간 정도 소나기가 내려서 저녁을 먹고도 한참을 기다린후에 나올수 있었답니다
여름인데도 소나기가 그렇게 내려서 그런지 오토바이로 달리는데 한기가 들더군요
운이 좋게 양재 시민의 숲 도착하기 전전에 어린이 병원 까지 파란불을 받아서 한번에 도착을 했는데
예전 육교있는데에서 빨간불을 받아 추모공원있는 쪽으로 우회를 했습니다
보통 소나기가 열기를 빼앗아간다고는 하지만 우회터널 밑까지 그렇게 서늘한게 좀 의아했습니다
그때였을까요 제 헬멧은 반사거울로 되어있어 제 눈이 가끔 비치곤 하는데 순간적으로 눈이 네개가 비쳤습니다 터널의 조명때문이겠거니 하고 엑셀을 당기는데
무엇인가가 제 어깨를 웅켜 쥐는느낌이 들더군요
분명히 백팩을 메서 그 끈이 원심력때문에 조이는 느낌일꺼라고 생각해봤지만 두세번 정도 더 그러니 왠지 손을 대볼까 란 생각이 들었을때 터널을 빠져나왔습니다 50미터 정도도 안돼는 터널을 지나오면서 그런 생각이 들었다는게
이 글을 쓰게된 이유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추모공원 쪽이 아닌 과천쪽으로 가서 남태령을 넘는게 집에가는 코스였는데
이상한점은 남태령을 넘어가면서도
일어났습니다
과천과 남태령 으로 갈리는 삼거리부터 언덕 시작이라 기아 단수를 좀 낮추고 올라가는데
차가 정말 없었는데도 뒤에차가 비켜 갈정도로 속도가 안나더군요..
중턱인가에 지나갈때였을까요? 버스차선으로 지나가던 빨간색 광역버스가 전 다른 차선을 달리고 있었는데 크랙션을 크게 울렸는데
그때부터 오토바이가 순식간에 남태령 꼭대기로올라가더군요..
귀신이 붙었던건가 이건 뭔가 왜 크렉션을 울렸던거지? 란 것들이 머리에 돌다가 사고날뻔 했지만
남태령 언덕을 쏜살같이 내려와
집에도착해 그일이 머리에 머리속에 계속 맴돌아
불을 켜고 잠에들었습니다
그날 이후로 어께가 좀 무겁긴 한데..
피로가 좀 쌓여서 이렇게 피곤하구나 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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