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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서야 팽목에 다녀왔어요
게시물ID : sewol_465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내몸매배흘림
추천 : 14
조회수 : 496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5/08/17 21: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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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항으로 출항하려는 사람들로 차가 붐비고 사람이 북적이는데도 이곳은 거짓말같이 고요합니다. 

분향소에 놓인 사진을 보며 어머니께서는
아이고 이뻐라... 이쁜데... 너무 어렸다. 하십니다.
아이들 사진앞에 놓인 과자들이 가슴을 먹먹하게 했습니다...
이제서야 들러 미안하면서도 절대 잊지 않을거라 약속하고 돌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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