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자님 친구가 있었는데 친구동생이 그 당시 날리던 전국구조폭였던 '도척' 였습니다.
공자가 도척을 설득하려 가기전에 친구랑 잠시 썰을 풉니다.
한줄요약
" 너는 동생하나도 사람못만드니 내가 니 동생 사람 만들어주께 "
원본
" 한 사람의 아버지라면 그 아들을 훈계할 수 있을 것이고, 한 사람의 형이라면 그 아우를 가르칠 수 있을 것이다. 만약 아버지가 그 자식을 훈계할 수 없고, 형이 그 아우를 가르칠 수 없다면, 부자와 형제간의 친애도 그리 대수로운 것이 못 될 것이다. 지금 자네는 세상이 알아주는 재능 있는 선비이면서도 아우가 큰 도적이 되어 천하에 해를 끼치고 있는데도 그를 가르치지 못하고 있으니, 나는 자네를 부끄럽게 여기고 있네. 내가 자네를 대신해서 그를 설득해 보겠네.”
친구가 한마디 합니다.
한줄요약
" 부모형제말도 안듣는데 니말은 들을것같니? "
원본
“자네는 한 사람의 아비라면 반드시 그 자식을 훈계할 수 있고, 한 사람의 형이라면 그 아우를 가르칠 수 있다고 말하지만, 만약 자식이 아버지의 훈계를 듣지 않고 동생이 형의 가르침을 받지 않는다면 어찌하겠나? 또 도척이란 녀석의 사람됨은 마음은 치솟는 샘물같이 끝없고, 의지는 회오리바람같이 사나우며, 힘은 어떤 적이라도 막아내기에 충분하고, 그 말재주는 자기의 비행을 정당화시키기에 충분하다네, 제 마음에 들면 좋아하지만, 마음에 듣지 않으면 성을 내며 함부로 욕을 해대니, 부디 가지 말게.”
(뭐 누군가가 떠올랐다면 바로 그 놈 얘기입니다)
잘난멋에 살던 공자는 친구말을 무시하고 전국구조폭 도척을 설득하러 갑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공자님은 실패합니다. (이 일화가 나온게 어떤 의미라 유교랑 라이벌 였던 도교계열'장자'라서 진위여부는 각자 알아서 ㅎㅎ)
하여간 공자가 '도척'을 만나서 인의예지신에 대해 떠들자 도척이 도적에게도 '인의예지신'이 있다고 떠듭니다. (뭐 부하도적이 물어본거라는 얘기도 있단..)
아무 단서도 없이 어느 집안에 어떤 물건이 있는지를 알아 내는 것은 聖이다.
도둑질 하러 집안에 들어 갈 때 맨 앞에 서는 것은 勇이다.
도둑질을 끝내고 집안에서 빠져 나올 때 맨 나중에 남아 따라 나오는 것은 儀다.
도둑질 한 물건의 가치를 정확하게 아는 것은知다.
각자의 몫을 공평하게 나누는 것은 仁이다.
(한자가 좀 달라도 넘어갑시다.)
이재명의 '인의예지신'이
공자의 '인의예지신'인지
도척의 '인의예지신'인지
전우용씨가 어떻게 생각하던
전우용씨 자유의지입니다
정상적인 시민들에게 강요만 안하시면 됩니다.
전과에
논문표절에
형수에 대한 입에 담지도 못할 욕설에
시민 강제정신병원입원연루설에
여배우랑 추문에
등등등
등등등
이재명이 손가락같은 부류들 지지를 받았기때문에
건강한 상식적인 시민들이 지지를 철회한것뿐입니다.
일베같은 극우부터 경기동부연합 극좌까지
아우르는 통합후보는 대한민국 역사상
아니 한반도 역사상 처음있는 일이기도 합니다.
전우용씨 말투 흉내내자면
" 최초가 최악이지는 않지만
최악은 언제나 최초입니다."
" 이재명이 무슨 동네 잡범이냐? "
이런 말은 전과 4범이 도지사에
출마하기 전에 했어야지요.
" 동네잡범이 무슨 도지사냐" 라고요.
위선은 별거아닙니다
없는데 있는척
모르는데 아는척
실천도 못하면서 하는척
하는 입바른 소리하면서 정작 본인은 실천못하는 먹물들에게 하는 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