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졸업하고, 안되는 취업 겨우해서 다니다보니 야근도 많고 가끔 주말에도 밀린 일하러나가고.. 차살돈은 없고, 평일에 술한잔할려면 또 왤케 피곤했던지..
그런데 갑자기 아빠가 생각남. 나 8x년생인데 어릴적 8~90년대 생각해보면 우리아빠는 작은기업의 부장급이었는데 서울에 당시 막 지어진 주공아파트 보유.(나중에 듣기로는 당시 한 천만원정도 했다고함) 소나타급 차량보유. 술안먹는날에는 보통 저녁 7시반~8시쯤 집에 오심. (회사는 서울중심부, 집은 서울외곽)
걍 보통 회사다니던 아빠들은 다들 이런식이지 않았나 싶은데.. 왜 나랑 내 친구들은 다들 맨날 야근에, 차없는사람도 많고 퇴근하고 어떻게 8시에 집에 도착을하는건지 이해가잘안감. 돈도 잘 안모이고..
스마트폰같은거, HDTV같은거 안쓰고 대학 리포트 손으로 써도되니깐 걍 빨리 태어나서 90년대에 취업했었음 좋겠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