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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판 14 20까지 해오면서 느낀 소감
게시물ID : gametalk_2701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슈트리
추천 : 2
조회수 : 1025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15/08/17 13:35:26
원래 파판을 좋아했고, 최근엔 13까지밖에 못해봤지만, 11이 한섭이 안열린다는 사실에 실망하고 14는 한섭이 열린다해서 기대만빵으로

클베 신청을 하고 클베를 먼저 했었습니다. MMORPG는 와우 말곤 오래 해본적이 없어서 어렵진 않을까 했는데 왠걸..

너무 느긋해서 문제가 되면 되는 게임이었던 것이죠.

개인적으론 요즘 게임들이 너무 하이템포라 이런 느긋한 게임 하나쯤 하면서 힐링해도 괜찮겠다..싶네요

맵 이동하면서 날씨 좋으면 하늘도 한번 쳐다보고, 밤엔 별도 좀 앉아서 보고.. 꼬마 친구들한테 박수도 쳐주면서요.

일단 최적화가 장난이 아닙니다. 날씨바뀌고 옷도 젖고 그 와중에 돌발임무떠서 몹들과 사람들이 몇십씩 뭉쳐서 뭘 쏴대는대도 렉이 잘 안나더군요;

스팀버전 FF13이 완전 개 망 발적화였던것을 생각하면 신기합니다..

그리고 그래픽 디자인이 정말 파판하는 느낌이 나게 깔끔하게 잘 만들어졌더군요. 별 효과 떡칠을 안해도 자연스럽게 예쁜 느낌. 눈도 편안하구요.

JRPG기반이라 좀 느긋하고 스토리에 비중을 많이 두는 때문인지, 컷씬들을 넘길수가 없습니다.(아, esc 누르면 넘겨집니다. 기분상 넘기기가 싫다 라는 문장이 맞겠군요,..)다 봐야될것같은 기분이..

그리고 컷씬들 다 보면서 17렙쯔음 출발지점 메인 스토리라인 초반부를 넘기는데 

원래 NPC들은 그냥 내 레벨업을 위한 노예들일 뿐이었던 제 생각에서, 뭔가 나도 이 도시의 일원이 되었구나.. 이 사람들이 나를 아껴주는구나

뭐 이런 느낌도 받았습니다 ㅋㅋㅋ

확실히 JRPG쪽을 어렸을떄부터 좋아하셨던 분들이라면 좋아하실법 합니다. 상자 하나, 벽 도트 하나 다 들쑤시고 다니면서 요소 하나하나에 즐거움을 느끼시는 분들이라면요.

하지만 요즘 빠른 템포의 게임들을 좋아하시고 선호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템포 느리고 '빨리빨리'가 잘 적용되지 않는 게임은 재미없다고 느끼실 수 있다고 생각도 드네요.

개인적으론 엄청 만족하면서 하는 중입니다.

(로그인 화면에서 프렐류드를 듣고 오프닝 영상을 보며 아..이건 해야된다. 라고 느꼈던 사람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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