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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창문틀 휘어짐으로 글 남겼습니다. 셀프공사 - 1주차!!
게시물ID : interior_905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폭풍란돌
추천 : 1
조회수 : 338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5/08/17 09: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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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전에 창문틀 휘어져서 글 남겨, 많은 도움을 받은 신입내기 입니다.
 
남겨주신 댓글 글 정독하고 캡쳐하여, 공사하기로 맘먹고  다시 견적받았던 인테리어 집에 문의하여,
일정 협의 하려했는데, 견적이 220만원으로 약 100만원 가량 상승했습니다. (처음 견적 받았을때도,
집에 방문하여 실측하고 갔는데....)이유는 인건비 상승등으로....ㅠㅠ좌절과 함께 내가 해야겠다.!!!
 
굳은 결심을 하게됩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내 손으로 한다는 설레임도 있었지만.... (손재주가 정말 없어,..)
두려움이  엄습했지만, 해보자..... 그리하여, 이번 연휴에 철거작업을 하였습니다.
                   *.장문글 주의 부탁드립니다.*
 
집에 공구는 드라이버와 몽키스패너뿐이 없어.. 가까운 다이소에 들려 해머망치와 뺀치(?) 고무망치. 톱. 헤라를 삽니다.
이제 부터 본격적으로 철거작업에 들어갑니다. 사진 봐주셔요^^
 
IMG_1215.JPG
 
   ▲. 요 사진이 공사하게 된 이유입니다... 사진 상으로 봐도 엄청 휘어져 보이죠?! 작년 이맘때 아파트 계약하여, 인테리어 공사 시작할때.
     이방이 첫번째 집주인이 확장공사를 하였다가, 두번째 집 주인이 추웠던지 아님 뭔가 문제가 있었던건지... 다시 야매로 발코니로 만들어
    버렸습니다.. 저는 무슨 60년대 집에 온 느낌이였습니다... 어쩔수 없이 다시 확장공사를 하였는데.. 비용이 만만치가 않아. 타일로 된 벽에
    벽지 마감 해달라고 했습니다... 바닥은 공사하면서 보일러 선 끌어오고요.... 인테리어 사장님이 지인이였기에, 하면 좋겠다...했지만..
    이미 아파트 구입비용으로 예산이 없었기에... 그냥 제가 밀어붙였는데ㅠ..ㅠ. 후회만땅중입니다..
    그래도 뿌듯한 맘으로 이사했고..잘지내다가 작년 겨울에 자꾸 찬바람이 들어와..유심히 창문을 보니..저렇게 창문틀이 휘어져 있더라구요.
    암튼 각설하고...바닥 걸레받이부터 제거합니다.. 이제 시작합니다..ㅎㅎ
IMG_1217.JPG
 
IMG_1220.JPG
 ▲ 보이십니까?
    전문가님들의 눈에 보시면 참 어이없으실꺼예요... 실측하러 온...업체 사장님도 기가막혀 하셨으니까요..
    괜히 집 공사해주신 인테리어 사장님만.....안좋은 소리 들으셨네요..ㅠㅠ 제가 밀어붙인건데.. 암튼 아파트라 벽을 두드려 깨진 않았고..
    조용 조용히... 망치 뒤 부분이로 땡기면서(?) 하나하나 작업해 갑니다...창문 떨어질까봐.. 중간에 창문을 들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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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일 제거하고..석고판 제거하니.. 골격이 나옵니다.. 어이가 없었습니다... 사진상 보셔도 창문틀 딱!!! 휘게끔 만들어 놨습니다!!!!
     한 5분을 멍하니.~~~~ 그자리에서 있었습니다...공사하기전에 이리저리 공부한다고 자료 찾아봣는데...단열의 제일 중요부분은 틈이 없게
     해야 하는데...이건 뭐...골격도 엉성하고...틈도...참.~~~ 누가 공사햇는지 욕이 절로 나왔습니다!!! 암튼 다시 마음 추스리고..하려던 참에...
 
IMG_1225.JPG
IMG_1226.JPG
▲ 곰팡이 냄새가 진동을 하는겁니다.. 자세히 보니.... 바닥 왼쪽 끝부분에 지지목이 다 썩은겁니다... 순간 아~~기거 대형공사아닐까?!...
    이것은 누수가 있다.!!! 아~~ 절망하면서 이왕 뜯은거..다뜯자!!! 보면 알겠지!!하고 계속 뜯어갑니다...
 
IMG_122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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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_1232.JPG
▲ 한 30분쯤 했을까요!? 드디어 벽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원 발코니 벽입니다.. 세월의 흔적이 보이더군요...다행히 벽쪽에는 곰팡이가 없는걸로
  봐서 누수는 아닌듯 하여. 다시 희망을 갖고 집중합니다~~
 
IMG_1235.JPG
IMG_1236.JPG
 
▲ 철거 다하고 회사에서 큰 박스 두개를 가지고 와 폐기물 담고 어느정도 정리한 모습입니다. 헤라를 이용하여, 벽을 깨끗하게 만듭니다.
    이유는 먼저 공사 시작전 여기에 방수 페인트 및 곰팡이 안나게 하는 페인트 칠하려고 하는데...효과가 있는지요?!
 
이렇게 하여, 연휴에 철거 공사가 완료 되었습니다..~ 이번주에는 이보드. 각재랑 스티로폼 우레탄폼..아이소핑크?랑 은박지?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돌아오는 주말에 작업하려구요~~ 참.. 각재로 골격 만들때.. 타카가 없는데.. 꺽쇠로 작업해도 되는지요?!  또 골격만들기전에 스티로폼을 저 면적에
맞게 먼저 작업하고 그 다음에 골격작업해도 되는지요?! 여러 전문가님들 고수님들의 작업방향 여쭈어 봅니다.
 
이번주도 수고하시고 좋은 한주 되시기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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