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자한당 논평 수준...
게시물ID : sisa_10744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골목샛길
추천 : 11
조회수 : 1623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8/06/12 23:29:49
“여러 노력에도 불구하고 오늘 미국과 북한이 공동으로 서명한 전문 내용에는 CVID가 들어있지 않으며 북한의 비핵화에 대한 구체적인 이행 스케줄이 빠져있어 유감스럽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기자회견을 통해 한미연합군사훈련 중단을 밝혔고, 주한미군에 대한 입장을 피력했다.”

 멘붕에 빠져서 어떻게든 협상을 흠집내려는, 말 그대로 평화가 오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속내가 보이는 개소리를 오늘도 싸지르내요. CVID가 포함돼있지 않다는 기자의 질문에 실무진 협의 됐고 협정문에도 완전한 비핵화로 더이상 명확할 수 없게 표기됐다규 해도 개소리..
 북미회담 하면 안된다고 북풍이라고 거품 물던 것들이 왜 당장 비핵화 스케줄 다 뽑지 않느냐고  개소리..
 군사훈련중지도 협상중인 북한을 존중하기 위에서라는 뉘앙스였도 영구적인 것인지 일시적인 것인지 실제로 중지하는 건지도 명확하지 않은데 나라 망한다고 개소리..
 세계 각국의 미군 철수는 대선 때부터 하던 소린데 철수 시킨다는 것도 아니고 그래야만 하는 거 아닌가 생각한다는 수준의 평상시 발언인데도 호들갑..

 역사적 순간마저도 정치에 이용하지 못하는 자한당 꼴을 보면 또 혈압이 오르지만 역사의 흐름은 도도하다는 걸 정말 느낍니다. 삼당합당으로 김영삼이 대통령이 됐을 때의 한겨레 만평이 아직도 생생한데 그 절망을 딛고 민주정부 10년이 왔고 도덕성이 뭔상관 잘만 먹고살게 해주면 된다는 욕망의 명박이, 그리고 박정희 시절의 국민의 피로 이루어진 경제성장의 환상을 잊지 못하는 명박이 시즌2의 박근혜로 이어진 9년 지니고 나서야 도덕성이야말로 최고의 덕목이라는 걸 깨달았죠. 
 킹찍탈이 유행어였고 저들의 철옹성이 난공불락처럼 보였던 적도 있지만 조금씩이나마 균열음이 나오고 있고 이제 대구에서도 승리할지 모른다는 예측이 나오는 걸 보면 분명히 더디지만 역사는 진보하고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확신합니다. 
 남북이 북미가 만나 악수하고 대화를 시작하는 이 역사적 흐름의 미래 속에는 자한당 따위의 수구 적폐 정당이 설 곳은 없을 것이라 확신하고, 돈 받고 대가리 돌리는 자한당 분탕러들 이외의 분들도 약간의 의견 차이는 있을지 모르지만 이에 동의하고 그런 미래를 위한 마음은 같을 거라고 믿습니다. 
 내일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지만 한 두곳의 실패에 일희일비하지 말고, 자한당이 평소 하던 습관대로 개소리를 하며 침소봉대를 하더라도 그냥 지금까지처럼 묵묵하게, 저들이 지역 정당 아니 정당 해체되는 날까지 나아갔으면 좋겠네요. 자한당 해체 = 적폐청산이라고 굳게 믿습니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