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2주전에 배고프다고 밤 9시쯤에 기숙사에서 나왔는데 나오고부터 새벽 1시까지 기억이 없답니다. 아직 학생이고, 술담배 안하는 친군데 갑자기 그랬다네요. 그때 따로 먹는 약도 없었고 큰 충격이나 외상같은건 없었다고 했습니다. 근데 문제는 얘가 그 다음날부터 주변사람들을 못알아봅니다. 다른 기억도 안나는게 있다하고요. 가족이랑 친구 한두명만 알아보고 나머지는 반리셋됬다고 보고 있습니다.. 얘기 하다보면 조금씩 기억나는건 있는거 같은데 나중에 다시 물어보면 반 정도는 기억 못하는거 같습니다.. 근데 평소에 했던 구역청소나 기본적인건 한답니다. 당사자는 따로 기억은 안나는데 무의식적인거 같다고 했습니다. 이 증상은 뭘까요? 기억이 다시 살아나서 원래대로 생활할 수 있을까요? 본인이 병원에 가기를 원하지 않는데 억지로라도 데려가봐야하는 걸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