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잔차질을 생각보다 오래했습니다.
므틉으로 시작해서 산으로만 타러 다니고
동호회활동도 하면서 돌아다니고,
군대다녀오고 기존 동호회 해체로
09년 부터는 솔로잉을 주로 하고 있습니다.
로드로 전향으로 꿈꾸기 전에는
평속에 엄청 연연했습니다.
평속이 30을 넘으시는 분들은 선망의 대상이였죠.
그러면서 하루 라이딩을 다녀오면 뿌듯함보다는
그날 탄 라이딩의 평속부터 보았습니다.
생각보다 안나온 평속을 보며
라이딩 중 이래서 속도가 안나온 것 같아,
라면서 힘들때만 회상합니다.
그러면서 인증하시는 분들의 평속을 보고
긍정적인 요소로 느껴지며는 다행이지만
늘지않는 평속을 보면서
시무룩해지는 분들도 계실거에요.
흥미도 떨어질거구요.
저도 사실 그래서 2년 정도 자전거 접고
등산 다니다가
요즘은 다시 로드로 전향해서 타고 다닙니다.
그러면서 아~ 평속이 이만큼 나왔구나.
정도로만 생각합니다.
하나의 지표로만 생각하시고
즐겁게 타시길 바라겠습니다 !!
아 마무리는 어떻게 하지?
끙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