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지난 5월 중순 교통사고로 양쪽 비골이 골절되었고, 우측 팔에 타박상, 뇌진탕 등의 부상을 당했습니다.

6주 진단에 입원치료를 받았으며, 다행히 왼쪽 무릎은 회복도 빨랐고 통증도 없습니다만, 근육과의 연결부 뼈에 큰 금이 갔던 오른쪽 무릎은 깁스도 더 오래했고 걸을 수는 있습니다만 여전히 통증이 꽤 있습니다. 억지로 뛰는 건 가능합니다만 통증으로 제대로 뛰지 못하며 무릎을 굽히고 펼 때의 통증으로 계단을 오르내리는 것도 불편합니다. 
무엇보다 수차례 통증을 호소했으나 엑스레이상 소견에 이상이 없다는 이유로 따로 치료를 받지 못한(입원 초기 진통제+근이완제, 진통제 처방, 심한 찰과상만 치료) 오른쪽 팔꿈치 안쪽(선생님께서 테니스 엘보라고만 하십니다) 통증이 심합니다. 움직일 때마다 아파요. 아 첫 일주일은 오른팔을 아예 움직이지 못했습니다. 

물리치료를 받아봐도 통증이 가시지 않고, 엑스레이상으로는 골절은 다 나았다는데 통증으로 일상이 불편합니다. 몸 기능이 완전히 회복되지 않았어요. 게다가 복잡한 현재 제 상황(대학원 졸업하고 진로때문에 고민중입니다 회사 그만두고 입학했기에 나이가 좀 있어요)과 맞물려 우울증까지 재발했습니다.

일단 통증의 원인을 밝히고 제대로 된 치료를 받고 싶은데, 예상되는 원인이나 치료/대처법에 대해 조언을 구합니다.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