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 키우기 전에는 강아지 포대기니 뭐니 그런 거 별로 관심도 없고 왜 하나 싶었는데
키우고보니 필요할 때가 있어서 오유 동게 고수님들께 여쭤봅니다.
제가 평소 산책시킬 때는 필요 없는데 일주일에 한 번 애견카페에 갈 때 필요한 순간이 생기더라고요.
집에서 애견카페까지 걸어가면 1시간 정도 걸려서 산책겸 가는데요.
중간에 재래시장이 있습니다.
첨에는 그냥 재래시장도 같이 걸어서 갔는데 몇 번 하다보니 이게 통행에 민폐가 되더라고요.
중간에 개가 응가를 하면 치워야 하니 본의아니게 길막도 되고
근데 그냥 안고 가니 옷에 개털이 장난 아니고 이래저래 불편도 하고요.
이동장은 또 플라스틱이어서 손에 들고 가기도 불편해서 병원 아니면 왠만하면 들고 가기 싫고요.
그래서 재래시장 통과할 때만이라도 넣을 수 있는 포대기가 필요하겠더라고요.
수납공간 적당하면 더 좋고요.
사실 이것저것 검색하긴 했는데 샀다는 분들의 평이나 리뷰가 별로 없어서 ...
(찾다가 혹여나 있으면 블로그 리뷰다보니...)
혹시 쓰시는 분들 중에서 추천할 거 있으면 좀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참고로 개는 그냥 일반 똥개고요. 몸무게가 4.5~5kg 정도 됩니다. 1.6년 됐고요.
덩치가 얼마나 되시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사진을 약간 올려봅니다.
좋은 물건 추천 부탁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