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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학교때 짧은 이야기
게시물ID : soda_4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제비혜미태양
추천 : 2
조회수 : 69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16 11:1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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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초등학교로 바뀌였지만 국민학교졸업이라 국딩으로 하고 직장에 일하다 농땡이 피고있어서 음슴체

국딩때 덩치는 컷는데 멍청했던 본인은

지금보면 좀 마니 모자랐던거 같음

애들한테도 좀 마니 시달리기도 했고

그렇게 6학년이 됬음

반에 싸움 잘하기로 소문난 애들이 있었는데

내게 시비턴 녀석은 중간정도 싸움하던 애였음(통칭B)

체육시간때

덩치만 컷지 멍청한 내게 녀석이 욕질을 하고 시비검

그래도 소심한 쫄보였던 나는 잔뜩 쫄아서 

아무소리도 못하고 있었음

그랬더니 무시하는줄 알고 더 열받아서

부모님욕을 하기 시작함(내용 검열)

그 소리를 듣자마자 원펀치로 코를 때려버림

코에 제대로 맞았는지 쌍코피가 나면서

뒤로 크게 넘어짐

그리고 나는 그 위로 올라타서 애들과 선생님이

끌어낼때까지 정신없이 패버렸음
(때린 나도 놀랐음)

그렇게 맞은 B녀석은 주변 싸움 잘하는 친구들이 데리고

교실밖에서 달래주고 있었고

문제는 그 다음이였음

그중 싸움잘하기로 세손가락안에 들어가는 녀석이

달래주고 있었는데(통칭 A군)

이 모자란 B군....A군을 도발했습니다...

창밖으로 B군이 비오는 날 먼지날때까지 맞는 모습을

바라보면서...그날 하루는 왠지모르게 뿌듯했습니다


 P.S  그렇게 북어 패듯 맞은 B친구 중학교가서
         어디서 구한건지 모를 주머니칼을 가지고
         학기초 반에가서 교탁에 칼을 꼽고 학교 짱을
         드셨다고 함. 
출처 본인만 즐거운 본인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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