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6일 개봉 예정인 최강희, 봉태규 주연의 영화 미나 문방구가
웹툰 미스문방구매니저를 표절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도 이 영화 티저포스터가 처음 나왔을 때,
웹툰을 영화한건가?라는 생각이 바로 들 정도로 느낌이 비슷했는데요.
플롯은 다르지만 설정이 닮아있습니다.
웹툰 미스문방구매니저는 백조였던 주인공이 부모님의 성화에 못 이겨
문방구를 운영하다가 보물을 도둑맞고 찾아다니는 내용이고,
영화 미나문방구는 구청 공무원이었던 주인공이 쓰러진 아버지를 대신해
문방구를 운영하다가 이런 저런 에피소드를 겪고 감동으로 마무리하는 내용 같더군요.
솔직히 이런 내용의 시나리오를 쓰기 시작하면 당연히 미스문방구매니저를 의식하지 않을 수가 없는데,
영화 제작자에게서 어떠한 말이나 협의도 없었다고 하네요.
웹툰작가 캐러맬&네온비부부의 트위터.
스튜디오 캐러멜의 작품 <미스문방구매니저>는 곧 개봉하는 영화 <미나문방구> 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습니다...
질문이 많이 들어와서 따로 몇 자 적어욤. (;ㅅ;)
웹툰의 스토리작가였던 네온비가 페이스북에 남긴 글.
미나문방구...작년에 기사 떴을때부터 저희는 신경쓰고 있었어요. 하지만 지금 상황에선 할 수 있는게 없네요.
영화 내용이야 다를수도 있겠지만, 저희 만화가 원작인 줄 알고 보러 가시는 분들이 있다고 생각하면
독자분들께 죄송하기도 하고, 좀 속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