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상당히 오래 전에 활동하셨던 코스어 분이세요 .
아마 제 기억이 맞다면 .. 여의도에서 서코가 열리던 시절?
10년도 전의 이야기이겠네요 ^^;;
그분은 개인코스어가 아니라 팀코스를 하는 분이셨어요 .
제가 본 건 X 제복 코스였는데요 ..
그분은 "네코이 유즈리하" 코스어셨어요 .
그분의 얼굴은 흐릿하지만 아직도 포즈가 조금이나마 .. 기억나요 .
허리를 숙인채 한손은 허리에 , 한손은 반대쪽 무릎에 얹고 새침한 포즈도 잡아주셨고 ,
(되게 여리여리하셨던 분으로 기억함)
다른 포즈로는 같은 팀의 남자분 (쿠사나기 셨을 것으로 추정) 과 함께 포즈도 잡아주셨는데 ,
남자분이 유즈리하 코스어분을 번쩍 들어 어깨에 앉히고도 한컷을 ... ;ㅁ;ㅁ;ㅁ;ㅁ;
사실 이날 행사가 제 친구의 첫 코스 데뷔라 간거였는데 친구한테는 미안하지만 ,
그 유즈리하 코스분께 반해서 ㅠㅠ
진짜 싱크로율이 최고셨거든요 ㅠㅠㅠㅠㅠㅠ
X의 유즈리하가 현실세계로 나온다면 바로 그분 일 것 같은 ..
(아마 친정집에 사진이 있을거 같기는 한데 .. 혹여 동생이 버리지 않았을지 걱정도 ㅠㅠ)
혹시 그 코스어분 닉네임이나 사진 가지신 분 안계실까요 ㅠㅠ
정말 첫눈에 반한분이라 근황까지는 아니더라도 ㅠㅠ 다시 한 번 그 모습을 뵙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