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소일거리로 트릭 정주행 중입니다.
역시 일드의 특징인 유치함은 드라마 전반에 녹아져 있네요. 그러나 구성의 탄탄함으로
충분히 커버 하고도 남을 작품입니다.
재미는 아주 재미 있다기 보단 음... 머랄까.. 비슷한 드라마로 비교 하자면 '갈릴레오'나 '리갈하이'보단
드라마 흐름이 약간 지루함이 있습니다. 그렇다고 재미 없는건아니고 재미있습니다. 한단계 아래라서 그렇지..
특히나 여주인공의 매력이 한껏 느껴지는 드라마 입니다. 나카마 유키에가 왜 '야마다 나오코'의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를 충분히 납득되네요. 특히나 드라마 시작전 "와타시 야마다 나오코~" 로 시작되는 전회 줄거리 나레이션
부분은 시청자에게 지속적으로 나카마 유키에=야마다 나오코 라는 등식을 주입함으로써 각인효과도 있었을 거라고
걍 함 추측해봅니다.
그리고 여주와 남주의 빈유,거근 설정은 역시나 성진국 다운 발상이라고 생각됩니다. 드라마에 가끔식 나오는 가벼운 섹드립은 굿~
어쩌면 일본도 여성인권이 바닥이라 그런지 거의 성희롱 수준의 드립도 유머랍시고 넘어가는거도 이해가 될듯 안될듯 합니다.
그렇다고, 진지빨고 볼 드라마는 아닌듯. 가볍게 넘어갈만 합니다.
--------스포주의-!!!! 밑으론 스포가 있음!!!!!------
드라마 흐름의 문제점은 시즌1,2는 안그런데 시즌3이되면 의뢰인이 다 범인이라는 점은 참 아쉬운 대목입니다.
그러나, 재미있는 드라마 이긴 확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