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선씨도 피해자라고 생각합니다.
느낌상 어느정도의 깊은 '감정'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다만 '감정'과 '실제'의 깊이는 다를 수 있습니다. '팩트'는 증거가 없으니 모르죠.
만약 그녀의 증언이 사실이라면 별다른 증거물이 없는 지금 이상황에서 굳이 저렇게 해서 얻을 수 있는 이익이 뭔지 궁금합니다.
단지 한때 이성(異性)적으로 깊은 감정을 가졌던 남자의 생까는 언사에 치미는 울화를 달래기 위해서...?
오히려 본인을 매도하는 sns상의 반응에 억울함을 해소하기 위해서...?
단지 그것때문에 별 승산이 없는 싸움을 왜 할까...? (설마 자신의 폭로로 이재명이 낙선하리라고 생각치는 않겠죠?)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이 들더군요.
사이비종교집단에 대학교수등 고학력자가 적지 않은 건 그들이 못배워서가 아니라, 그 사람의 가장 약한 부분을 교묘하고 집요하게 파고 들기 때문입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합리적인 판단이 매우 어렵습니다.
어렵겠지만 '저쪽 세력'이 '갈라치기'와 공작의 달인이라는 걸 잊지 말았으면 합니다.
십수년동안 그들의 공작에 치이고 분통터져 하면서...습득하게 된 건 '자한당'은 나쁜 놈들 패거리다. 절대 믿을 수 없다.
자기네 패거리의 이익을 위해서 타인의 아픔을 철저히 무시하고 이용한다...등등 입니다.
'배우'로서 그녀를 인정합니다. '딴따라'다운 성품이 강하면 보수적인 대한민국에서 편하게 살기 힘듭니다.
그녀의 언행을 뭐라 할 생각은 없습니다. 그녀도 약한 인간이니까..
나쁜 놈들은 따로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