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내가 한가지만 물어볼께 내가 어릴때부터 나한테 칭찬 한번 해본적있어? 난 한번이라도 받아본 기억이없어 상장을 받아왔을때도 시험을 잘 봤을때도 아빠는 ' 잘했어 ' 라는 짦은 말 하나 없었지 난 어릴때부터 이미 엠생이 시작된거야 나 어린시절에 그 작은 칭찬 한마디만 했더라도 내가 이렇게 살고 있을까? 난 칭찬에 굶주렸지만 초등학교 졸업때까지 한번도 받지 못했어 그렇게 중학교 시절에는 아에 공부에서 손을 놓았지 중2때 쯤 베이스를 알게되었어 함께 밴드도 시작하게됬지 첫 공연때 난 모든것을 얻은기분이였어 많지 않은 관객들이 보내주는 박수소리와 환호성 그것이 내 어린시절에 받지못한 칭찬을 덮어주는 기분이였어 결국 나도 하고싶은게 생겼어 베이스 라는 악기가 아니라 밴드야 고등학교를 올라와서도 밴드를 계속했지 하지만 아빠는 내가 음악을 하는것에 대해 별로 좋은 시선이 아니였어 관객들은 늘 박수를 쳐주고 칭찬을 했지만 아빠는 그런 날 하찮게 보고있었지 졸지에 내 친구놈들까지 하찮게 여기더라
아빠는 아직도 나한테 이렇게 얘기해 ' 너가 그렇게 사는것에 대해 가족들에게 도움을 주는게 있냐? 우리는 너에게 먹고 자는것과 옷까지 줫는데 ' 가족이 주고받는용도야? 뭔 개같지도 않은 소리를해 애초에 어렷을때 작은 칭찬만 조금씩 해줫어도 지금의 나는 공부를 아주 잘은 아니여도 수능준비를 열심히 하고 있었겠지? 아빠는 늘 내가 이딴식으로 사는것에 대해 나 자신의 잘못 이라고 생각하지만 이렇게 된건 아빠의 영향이야 아빠 나에게서 얻고싶은게 있더라면 애초에 나한테 주는게 있었어야지ㅎ 난 작은 칭찬 그이상을 바래본적이없었어 그거 하나 못해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