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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 70주년! 애국가, 이석기 그리고 박근혜, 김무성...
게시물ID : sisa_60747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리산호랑이
추천 : 1
조회수 : 848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8/14 19:55:03

광복 70주년 기념식에서도 친일파가 만든 애국가를 불러야 할까?


광복 70주년이 됐지만 아직도 대한민국에서는 친일파를 청산하고, 친일잔재를 뿌리 뽑아야 한다고 진보, 보수를 떠나 모두들 한 목소리로 말한다. 그러나 현실은 친일파 윤치호가 작사하고, 친일파 안익태가 작곡한 애국가를 부르지 않으면 종북세력이라고 매도된다. 그 시작은 ‘애국가’는 대한민국에서 법률로 제정한 공식 국가(國歌)가 아니다는 ‘진실’을 말했다는 이유로 시작된 이석기 의원에 대한 마녀사냥이었다.


더 웃기는 것은 애국가는 공식 국가(國歌)가 아니라는 이석기 의원의 말이 사실로 확인되자 애국가를 공식 국가로 제정하자는 법률을 국회에서 발의했다. 하지만 여, 야 그리고 헌법안의 진보 할 것 없이 애국가를 부르며 애국심을 시위하고, 종북이 아님을 증명하고 싶어하던 국회의원들이 지금까지도 애국가를 공식 국가로 제정하지 못했다는 사실이다.

친일파와 친일잔재를 청산하자고 한 목소리로 외치면서도 친일파가 만든 애국가를 광복 70주년에 목청 높여 부르는 현실이다. 어쩌면 이런 모순된 현실이 독립군을 잡던 일본군 장교 출신의 딸 박근혜가 대통령을 하고, 친일파의 아들인 김무성이 여당 대표를 하며 차기 대권을 노리며 떵떵거리는 현실을 만들고 있는 것이다.

비교대상으로 적절할지 모르겠지만 오늘 우리가 친일파가 만든 애국가를 부를 수 없다고 거부하는 것이 일제시대에 창씨개명을 거부하고, 신사참배를 거부하며 독립을 염원했던 투쟁의 시작이 아닐까?


<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 애국가에 감춰진 '불편한 진실' >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2134964&CMPT_CD=P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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